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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의 쉼터

순비기나무(영종도 선녀岩, 2009.10.21.) 본문

[♡ 나의 발자취 ♡]/▶풀꽃 나무꽃

순비기나무(영종도 선녀岩, 2009.10.21.)

자유인ebo 2009. 10. 24. 23:12

 

 

 순비기나무(마편초과)

 [만형자] [풍나무] [만형자나무] [만형]

 

중부 이남 바닷가에서 자라는 낙엽관목으로 단엽만형. 만형자나무. 풍나무라고도 한다. 높이 20∼80cm 정도 자란다. 해녀가 물 속으로 들어간다는 뜻의 재주도 방언 '숨비기'에서 유래된 이름으로 추정한다고 한다. 바닷가 모래땅 위를 기면서 뿌리를 내린다. 어린가지는 네모지고 흰색 털로 덮여 있다. 잎은 마주나고 달걀 또는 타원형이며 가장자리는 밋밋하다. 잎 양면에 털이 있고 뒷면은 은백색을 띤다.

 

꽃은 7∼9월에 가지 끝에서 나오는 원뿔 모양의 꽃차례에 자줏빛 입술 모양 꽃이 달린다. 수술은 4개이고 암술대는 2개로 갈라진다. 열매는 '만형자(만형자)'라 하여 약용으로 쓰며, 둥글고 흑자색으로 익는다. 꽃과 식물체에서 순한 박하향이 난다.

 

 

 

 

 

 

 

 

 

 

 

 

 

 

 

 

 

▼ 201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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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왕리 바닷가
  
                       최다원 
 
   
염분 가득한 바닷물기가
헐렁하던 옷들을
살갗에 붙여놓으니
배와 가슴 다리 모양들이
아름답지만은 않다

살과 뼈로 가린
마음은 보이지 않음이 얼마나 다행인가

 

 

 

* 자유인eb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