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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 제33권 에제키엘서 제18장 본문

[♡ 성경 쓰고 읽기]/☞ ----[예언서]

구약 제33권 에제키엘서 제18장

자유인ebo 2011. 2. 6. 13:18

 

 

구약성경 제33권 에제키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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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제키엘

 

 

에제키엘서 제18장

 
하느님의 정의와 개인의 책임 
   1    주님의 말씀이 나에게 내렸다. 
   2    “너희는 어찌하여 이스라엘 땅에서, ‘아버지가 신 포도를 먹었는데, 자식들의 이가 시다.’는 속

        담을 말해 대느냐? 
   3    주 하느님의 말이다. 내가 살아 있는 한, 너희가 다시는 이 속담을 이스라엘에서 말하지 않을 것

        이다. 
   4    보아라, 모든 목숨은 나의 것이다. 아버지의 목숨도 자식의 목숨도 나의 것이다. 죄지은 자만 죽

        는다. 
   5    어떤 사람이 의로워서 공정과 정의를 실천하면, 
   6    곧 산 위에서 음식을 먹지 않고, 이스라엘 집안의 우상들에게 눈을 들어 올리지 않으며, 이웃의

        아내를 더럽히지 않고 달거리하는 여자를 가까이하지 않으며, 
   7    사람을 학대하지 않고 빚 담보로 받은 것을 돌려주며, 강도 짓을 하지 않고 굶주린 이에게 빵을

        주며, 헐벗은 이에게 옷을 입혀 주고, 
   8    변리를 받으려고 돈을 내놓지 않으며, 이자를 받지 않고 불의에서 손을 떼며, 사람들 사이에서

        진실한 판결을 내리면서, 
   9    나의 규정들을 따르고 나의 법규들을 준수하여 진실하게 지키면, 그는 의로운 사람이니 반드시

        살 것이다. 주 하느님의 말이다. 
  10   이 사람이 아들을 낳았는데, 그 아들이 폭력을 휘두르고 남의 피를 흘리며, 다음과 같은 것들 가

        운데 하나라도 저지르면, 
  11   곧 아버지는 이런 것을 하나도 저지르지 않았다 하더라도, 그 아들이 산 위에서 음식을 먹거나,

        이웃의 아내를 더럽히거나, 
  12   가련한 이와 가난한 이를 학대하거나, 강도 짓을 하거나, 담보로 받은 것을 돌려주지 않거나, 우

        상들에게 눈을 들어 올리며 역겨운 짓을 하거나, 
  13   변리를 받으려고 돈을 내놓거나, 이자를 받으면, 아들이 살 것 같으냐? 그는 살지 못한다. 이 모

        든 역겨운 짓을 저질렀으니, 그는 반드시 죽어야 한다. 그가 죽은 책임은 자신에게 있다. 
  14   이 사람이 아들을 낳았는데, 그 아들이 아버지가 저지른 모든 죄를 보고 깨달아, 그대로 따라 하

        지 않으면, 
  15   곧 산 위에서 음식을 먹지 않고, 이스라엘 집안의 우상들에게 눈을 들어 올리지 않으며, 이웃의

        아내를 더럽히지 않고, 
  16   사람을 학대하지 않으며, 담보물을 잡지 않고 강도 짓을 하지 않으며, 굶주린 이에게 먹을거리

        를 주고 헐벗은 이에게 옷을 입혀 주며, 
  17   불의에서 손을 떼고 변리도 이자도 받지 않으면서, 나의 법규들을 지키고 나의 규정을 따르면,

        그는 자기 아버지의 죄 때문에 죽지 않고, 반드시 살 것이다. 
  18   그렇지만 그의 아버지는 난폭한 짓을 하고 형제에게 강도 짓을 하며, 자기 백성 가운데에서 좋

        지 않은 짓을 하였으므로, 자기 죄 때문에 죽을 것이다. 
  19   그런데 너희는, ‘왜 그 아들이 아버지가 지은 죗값을 짊어지지 않는가?’ 하고 묻는다. 그 아들이

        공정과 정의를 실천하고 나의 모든 규정을 준수하여 지켰으므로, 그는 반드시 살 것이다. 
  20   죄지은 자만 죽는다. 아들은 아버지의 죗값을 짊어지지 않고, 아버지는 아들의 죗값을 짊어지지

        않는다. 의인의 의로움은 그 자신에게만 돌아가고, 악인의 죄악도 그 자신에게만 돌아간다. 
  21   그러나 악인도 자기가 저지른 모든 죄를 버리고 돌아서서, 나의 모든 규정을 준수하고 공정과

        정의를 실천하면, 죽지 않고 반드시 살 것이다. 
  22   그가 저지른 모든 죄악은 더 이상 기억되지 않고, 자기가 실천한 정의 때문에 살 것이다. 
  23   내가 정말 기뻐하는 것이 악인의 죽음이겠느냐? 주 하느님의 말이다. 악인이 자기가 걸어온 길

        을 버리고 돌아서서 사는 것이 아니겠느냐? 
  24   그러나 의인이 자기 정의를 버리고 돌아서서 불의를 저지르고, 악인이 저지르는 온갖 역겨운 짓

        을 따라 하면, 살 수 있겠느냐? 그가 실천한 모든 정의는 기억되지 않은 채, 자기가 저지른 배신

        과 자기가 지은 죄 때문에 죽을 것이다. 
  25   그런데 너희는, ‘주님의 길은 공평하지 않다.’고 말한다. 이스라엘 집안아, 들어 보아라. 내 길이

        공평하지 않다는 말이냐? 오히려 너희의 길이 공평하지 않은 것 아니냐? 
  26   의인이 자기 정의를 버리고 돌아서서 불의를 저지르면, 그것 때문에 죽을 것이다. 자기가 저지

        른 불의 때문에 죽는 것이다. 
  27   그러나 악인이라도 자기가 저지른 죄악을 버리고 돌아서서 공정과 정의를 실천하면, 그는 자기

        목숨을 살릴 것이다. 
  28   자기가 저지른 모든 죄악을 생각하고 그 죄악에서 돌아서면, 그는 죽지 않고 반드시 살 것이다.

  29   그런데도 이스라엘 집안은, ‘주님의 길은 공평하지 않다.’고 말한다. 이스라엘 집안아, 내 길이

        공평하지 않다는 말이냐? 오히려 너희의 길이 공평하지 않은 것 아니냐? 
  30   그러므로 이스라엘 집안아, 나는 저마다 걸어온 길에 따라 너희를 심판하겠다. 주 하느님의 말

        이다. 회개하여라. 너희의 모든 죄악에서 돌아서라. 그렇게 하여 죄가 너희에게 걸림돌이 되지

        않게 하여라. 
  31   너희가 지은 모든 죄악을 떨쳐 버리고, 새 마음과 새 영을 갖추어라. 이스라엘 집안아, 너희가

        어찌하여 죽으려 하느냐? 
  32   나는 누구의 죽음도 기뻐하지 않는다. 주 하느님의 말이다. 그러니 너희는 회개하고 살아라.” 

 

 

 

* 2011. 2. 6. 일요일. 자유인eb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