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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의 쉼터
고마리(덕산, 2007. 10. 3.) 본문
고마리(마디풀과), 덕산, 2007. 10. 3.
[고만이] [꼬마리] [조선꼬마리] [줄고만이] [큰꼬마리]
양지바른 들이나 냇가에서 자라고, 높이 60~100cm 정도며, 줄기에 갈고리 같은 억센 털이나 있어
다른 물체에 잘 붙는다. 잎은 어긋나고 잎자루가 있으나 윗부분의 것은 잎자루가 없으며, 잎 모양은
서양 방패모양이고, 잎집 모양의 턱잎은 날개가 경사지고 톱니가 약하다.
꽃은 8~10월에 분홍색이나
흰색 꽃이 가지끝에 10~20개씩 모여 핀다. 열매는 수과로 10∼11월에 익는데 세모난 달걀 모양이다.
꽃의 형태와 피는 시기, 잎의 생김새 등에 변이가 많고 메밀과 비슷하다.
고마리(수락산 계곡, 06.9.12.)
고마리 사랑
이정자
네 이름 몰랐을 땐 너를 몰랐었다
네 이름 알고 나니 초가을 바람에
개울가 지천으로 피어나는 것이 너였는데
꿈꾸듯 꿈꾸듯 꽃잎 열어 보이는 것이 너였는데
작고 여린 네 꽃잎 자세히 들여다보니 눈물이 난다
아득하고 푸른 하늘빛 때문에 눈물이 난다
너를 몰랐을 땐 그리움도 몰랐었다
네 이름 알고 나니 네가 보이고
네가 보이니
그것이 그리움의 빛깔임을 깨닫는다
졸졸졸 흐르는 개울물소리
햇살과 바람이 노닐다 가기도 하고
나비와 벌과 고추잠자리
날아와 앉았다 가기도 하는
네 꽃잎 가만히 들여다보고 있으니
쓸쓸한 이름 하나 피어나서 눈물이 난다
고마리 피어나는 작은 개울가에 살고 싶다던
그 이름 하나 떠올라 눈물이 난다
- 자유인 eb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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