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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달개비(물옥잠과) 본문

[♡ 나의 발자취 ♡]/▶풀꽃 나무꽃

물달개비(물옥잠과)

자유인ebo 2007. 10. 14. 22:00

 

 

물달개비 (물옥잠과)

장소 / 때 : 충남 덕산 작은 웅덩이 뚝에서 / 2007. 10. 3.

[물닭개비]

 

 

물달개비는 중부 이남의 조이나 연못가의 얕은 물에서 자라며 높이는 20~30cm 정도로 비스듬히 자란다. 세모진 긴 달걀형의 잎은 끝이 뾰족하고 두꺼우며 광택이 있다.

 

꽃은 8~ 9월에 줄기 끝에 4~5개의 보라색 꽃이 촘촘히 모여 핀다. 열매는 삭과이고 길이 1cm의 타원 모양이며 종자가 많이 들어 있고, 종자는 길이가 1mm정도, 한방에서는 뿌리를 제외한 식물체 전체를 곡초라는 약재로 쓴다.

 

아래 사진은 얕은 물이 아닌 작은 웅덩이 뚝 흙에서 홀로 자라고 있는 물달개비의 모습이며, 달개비와는 다르다. 달개비는 길가나 빈터에서 흔하게 자라는 한해살이풀로 "닭의장풀"이라고도 한다.

 

 

 

 

 

 

 

 

 

 

 

 

 

 

 

 

 

 

 

 

물달개비꽃의 노래

                    서 지 월

 

엄마가 밭일 가면 뒤란 돌담밑에
숨어 피던 것아
옷 젖고 머리칼 젖고 손발 다 젖어도
하늘은 맑아, 玉色 코고무신
걸어오던 것아

 

나 오늘은 엄마 없는 아이가 되어
호올로 떠가는 저기 저 낮달처럼
창백해진 얼굴로 바라봄이여

 

 

 

- 자유인 eb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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