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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의 쉼터

생강나무(이문동, 2006.3.16.) 본문

[♡ 나의 발자취 ♡]/▶풀꽃 나무꽃

생강나무(이문동, 2006.3.16.)

자유인ebo 2007. 4. 2. 16:47

 

생강나무(녹나무과), 이문동. 2006.3.16.)

[아귀나무] [동백나무] [아구사리] [개동백나무]

 

 

산지의 계곡이나 숲 속의 냇가에서 자며 높이는 3∼6m 정도이고, 나무 껍질은 회색을 띤 갈색으로

매끄럽다. 잎은 어긋나고 달걀 모양 또는 달걀 모양의 원형이며 길이가 5∼15cm이고 윗부분이 3∼

5개로 얕게 갈라지며 3개의 맥이 있고 가장자리가 밋밋하며 잎자루는 길이가 1∼2cm이다. 

 

꽃은 암수딴그루이고 3월에 잎보다 먼저 피며 노란 색의 작은 꽃들이 여러 개 뭉쳐 꽃대 없이 산형

꽃차례를 이루며 달리고, 수꽃은 화피 조각 6개와 9개의 수술이 있고, 암꽃은 화피 조각 6개와 1개

의 암술, 그리고 헛수술 9개가 있이며 작은꽃자루는 짧고 털이 있다.        - 네이버백과에서 -
 

 

 


 

 

 

 

 

 

 

 

첫 사랑 생강나무

                                 김  내식

 

 

설레이는 생강나무
옷고름 속에
살며시 숨어든
하얀 눈송이

바람이 희롱하고
별빛이 질투하고
햇빛이 속 태우니
하얗게 얼어 반들거리다

햇솜처럼 고운 님
봄비 되어 다시 오니
엄동설한 겨우내
참고 참던 서러움

가슴에 녹아 내려
달뜬 숨을 토하며
가지 끝에 샛노란
울음을 터뜨린다

 

                                                -  이문동에서, 06.3.16. eb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