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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의 쉼터

43). 박주가리(중랑천, 06.9.8.) 본문

[♡ 나의 발자취 ♡]/▶풀꽃 나무꽃

43). 박주가리(중랑천, 06.9.8.)

자유인ebo 2006. 9. 13. 11:28

박주가리(박주가리과), 중랑천, 2006. 9. 8.

 

들판의 풀밭에서 자란다. 땅속줄기가 길게 벋어가고 여기서 자란 덩굴이 길이 3m 정도로 자라며, 자르면

흰젖 같은 유액(乳液)이 나온다. 잎은 마주나고 긴 심장형이며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잎 끝은 뾰족하고 뒷

면은 분록색이며 잎자루는 길이 2∼5cm이다. 

 

꽃은 7∼8월에 흰색으로 피고 잎겨드랑이에서 나온 총상꽃차례에 달린다. 화관은 넓은 종처럼 생기고 5개

로 깊게 갈라지며 안쪽에 털이 털이 빽빽이 난다. 꽃은 넓은 바소꼴이며 겉에 사마귀 같은 돌기가 있다.     

 

종자는 편평한 달걀을 거꾸로 세운 듯한 모양이며 한쪽에 명주실 같은 털이 있다. 흰 유액에 독성분이 들어

있으며 연한 순을 나물로, 잎과 열매를 강장·강정·해독에 약용한다. 종자의 털은 솜 대신 도장밥과 바늘쌈지

를 만든다. 한국·일본·중국 등지에 분포한다. -'네이버백과'에서 -

 

 

 

 

 

 

 

                                                                                                  

 

 

 

 

 

 

 

 

 

 

 

 

 

 

 

 

 

 

 

박주가리
           우공/이문조

 

 

한적한 시골
언덕배기

 

오리나무
감고 오르는
박주가리

 

하늘 향해
오르고
또 오른다

 

님 사랑
염원 모아 모아
주머니 가득

 

솜털 같은
홀씨 날려
온 세상 복음 전파하네

 

꺽으면
새하얀 피
순교자의
넋이련가.


 
우골탑

 

 

-  중랑천에서 eb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