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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두(울릉도, 2009.5.13.) 본문

[♡ 나의 발자취 ♡]/▶풀꽃 나무꽃

완두(울릉도, 2009.5.13.)

자유인ebo 2009. 6. 5. 20:01

완두(콩과), 울릉도. 2009.5.13. [흰꽃완두]

 

높이 1.5~3m 정도 자라는 한두해살이풀이며, 왜성종의 줄기 높이는 약 50cm 이다. 잎은 겹입이고 끝의 작은 잎은 덩굴손이 되며, 늦은 봄에 위쪽의 잎겨드랑이에서 긴 꽃자루가 나오고 1개 또는 몇개의 나비모양의 꽃이 피는데, 꽃의 색깔은 힌색, 붉은색, 자주색이고 꽃잎은 5개 수술의 수는 10개 암술은 1개이며, 꼬투리에 5~6개의 종자(콩)가 생긴다. 중근동지역에 야생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고대 그리스로마시대부터 재배되었으며, 이것이 중국에 5세기경 전해졌고 한국에 들어온 시기는 불확실하나 오래된 작물은 아닌듯하며, 품종으로는 꼬투리째 먹을 수 있는 연협종(軟莢種)과 콩만 먹을 수 있는 경협종(硬莢種)이 있다고 한다.

 

 

 

 

 

 

 

 

 

 

 

 

 

 

 

 

 

 

 

 

 

 

텃밭에 나서면 
                             오정방
 
 
조석으로 텃밭에 나서면
생기가 돌아서 좋다
풋풋한 생명력을 느낄 수 있어서 좋다

씨를 뿌려
새 움을 틔게 한 것도 있지만
대개는 모종을 이식한
갖가지 식물들이 자라나는
그 과정을 매 번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다

상치, 완두콩, 들깨, 부추, 고추나무
가지, 오이, 토마토, 호박 줄기가
눈에 띄도록 볼 때마다 다른 모습이다

어, 저 호박 좀 보게
그 새 벌님들이 다녀가셨나?
아침에 꽃이 핀걸 보았는데
저녁에 보니 하마 애호박이 열리었네?

이대로라면 멀지않아
내가 좋아하는
상큼한 호박찌게를 먹을 수 있겠구만
이런, 벌써부터 군침이 나는걸


 

- 자유인eb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