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삽주(운악산, 2008.8.31.) 본문

[♡ 나의 발자취 ♡]/▶풀꽃 나무꽃

삽주(운악산, 2008.8.31.)

자유인ebo 2008. 9. 3. 11:26

 

      

    삽주(국화과)

    [창출] [백출]

     

    산의 양지바르고 건조한 땅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뻣뻣한 줄기는 30~100cm 높이로 자라고, 끝이 뾰족한 타원형 잎은 줄기에 어긋나는데

    가장자리에 짧은 바늘같은 가시가 있으며, 앞면은 광택이 있고 뒷면은 흰빛이 돈다.

    밑부분의 잎은 3~5갈래로 갈라지고 윗부분의 잎은 갈라지지 않는다.

     

    꽃은 7~10월에 가지 끝마다 흰색 꽃이 위를 향해 피고, 총포에 가시모양의 포가있다.

    봄에 돋는 어린순은 나물로 먹는다. 

     

               

     

         

     

     

                

     

     

     

     

     

    저는 달이 아닙니다   
                                  글 /  이미순

     
    서두르지 마세요
    저는 달이 아닙니다.

    가끔씩 홀연히 사라졌다
    말없이 나타나는 그런 달이 아닙니다.

    저는 별이 되고 십습니다.
    변하지 않는 영롱한 별이 되어

    그대가 잠 못 이루는 밤에
    창가에 앉아 그대를 바라볼 수 있는
    그런 별이 되고 싶습니다

    사뿐 사뿐 조심스레
    그대의 숨소리를
    귀 기울여 들어 보겠습니다.

    고르지 못한 그대의 숨결이
    내 가슴속에 스며들어
    정신이 혼미해 진다해도


    한줄기 빛으로 남아
    그대를 어루만져 볼 수 있는
    그런 별이 되고 싶습니다.

     

     

    - 자유인eb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