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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의 쉼터
감나무 / 2007.5. 27. 본문
감나무(감나무과), 2007. 5. 27.)
[돌감나무] [산감나무] [똘감나무] [시수(枾樹)] [칠덕수] [오절수]
꽃은 양성 또는 단성으로 5~6월에 황백색으로 핀다.
열매는 달걀 모양 또는 한쪽으로 치우친 공 모양이고 10월에 주황색으로 익는다.
유사종으로 돌감나무, 고욤나무가 있는데, 모두 감나무를 닮았으나 열매의 지름이 1~2cm로 작다.
추억의 감나무
김 지원
고향집 뒤뜰 집채만한 감나무
그 큰 나무에 밧줄을 메달고
버려진 책상 을 대패로 밀고 깍아
아버지 가 만들어주신
이 세상 에서 하나 뿐인 그네
푹신한 방석 깔린 그네에 앉아
열 네살 단발 머리 소녀가 빨아 먹는
눈깔 사탕 속으로 잔잔히 녹아 들던
아버지의 크고 단단하신 사랑
세찬 바람이 싸리문 을 허물던 날
마굿간 에서 망아지가 거꾸로 태어나
세상 구경 한번도 못한체
방울뱀 이 똬리를 틀던 감나무 밑에
풀잎동산 만들어 고이 묻어 주었지
여름이면 그 망아지의 눈물 같은
하얀 감꽃이 눈발 처럼 나리고
바람불면 우-우
슬픈 울음 울었지
망아지의 혼령 같은 감나무 그늘에 서면
커다란 키 움푹 패인 눈
목 쉰 아버지의 음성이
망아지의 슬픈 울음 과 함께 달려온다
- 2007. 5. 27. eb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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