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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의 쉼터

개별꽃 / 도봉산 / 2007. 4. 18. 본문

[♡ 나의 발자취 ♡]/▶풀꽃 나무꽃

개별꽃 / 도봉산 / 2007. 4. 18.

자유인ebo 2007. 4. 20. 16:49

 

개별꽃(도봉산, 2007. 4. 18.)

쌍떡잎식물 중심자목 석죽과의 여러해살이풀

 

북녘에서는 개별꽃을 들별꽃이라고 한다.

산지의 나무 밑에서 자라며, 높이 10∼15cm 사각뿔 모양의 덩이뿌리는 살졌고 1∼2개씩 붙는다.

줄기는 1∼2개씩 나오고 흰 털이 나고, 잎은 마주나고 길이 10∼40mm, 나비 2∼4mm이다.

위쪽의 잎은 점차 작아지고 바소꼴이며, 아래쪽의 잎은 좁아져서 잎자루처럼 된다.

 

5월에 잎겨드랑이에서 꽃대가 나와 1개의 흰색 꽃이 달리고, 꽃받침은 5개이고 꽃잎도 5개로서

달걀을 거꾸로 세워놓은 모양이며 길이 6mm 정도이며, 수술은 10개이고 꽃밥은 노란색이며 암

술대는 3갈래로 갈라진다.

 

열매는 삭과로서 둥근 달걀 모양이고 6∼7월에 익으며 3갈래로 갈라진다.

 

 

   

 

 

 

 

 

 봄이 오는 개울로 가자!

 

                   牛 甫  임 인 규

 


봄이 오는 개울로 가자!
졸. 졸. 졸 시냇물 소리
뽀송뽀송한 하얀 솜털
버들강아지 손 마중 한다.

 

날이면 날마다
툭 터지듯 새 꽃을 피우는
앙증맞은 마리 꽃
예쁜 얼굴로 활짝 웃는다.

 

바람이 불면
일렁이는 푸른 파도 물결
파란 빛깔의 큰 개 불알 풀
자수정처럼 빛난다.

 

옹알옹알
옹알이 하는 아가의
귀불 같은 노란 꽃
꽃다지가 깔깔거린다.

 

대낮에 하얀 은하수
납작한 개별꽃들
눈부신 그 은은함
봄 나그네를 유혹한다.

 

보랏빛 고은
새색시 같은 수줍음
제비꽃의 정갈한 자태
봄이 오는 개울로 가자!

 

 

 

                                              -  도봉산에서... 2007. 4. 18. eb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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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별꽃(천마산, 2007.5.9.) 

 

 

 

 

 

                                                               - ebo -

 

 

 

개별꽃(석죽과)

산지의 숲속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10~15cm 높이로 곧게 자라는 줄기에는 흰 털이 나 있으며, 끝이 뾰족한 타원형 잎은 줄기에 마주나는데

줄기 끝에 붙은 잎은 마디 사이가 짧아 4장이 십자 모향으로 �는다.

 

꽃은 4~5월에 줄기 끝의 꽃자루 끝에 1개의 흰색 꽃이 위를 향해 피고, 달걀형의 열매는 5~6월에 익으며

3갈래로 갈라지면서 씨가 나온다.

 

 

 

 

 

 

 

 

 

 

개별꽃

                                  김윤현

 

한 발짝 물러나면 생은 꽃이 되고
하늘에 오르면 반짝이는 별이 된다
두 발짝 물러나 바라보면
꽃은 별처럼 반짝이고
별은 꽃처럼 아름다워진다
행복은 꽃씨만 하다는 생각에
홀로 피어도 외롭지 않아서 그럴까
작은 소망이 뿌리 내려 꽃잎이 하얗다
스스로 피고서는 함께하는 나날이
땅에서는 꽃이 되고
마음에서는 별이 된다

 

                                                       - 화야산에서... 2008.4.9. eb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