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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의 쉼터

6). 도락산 (05.12.11) 본문

[♡ 나의 발자취 ♡]/▶山行

6). 도락산 (05.12.11)

자유인ebo 2005. 12. 18. 11:01

충북 단양 도락산 (05. 12. 11)

道樂山 (964.4m) 충북 단양군 단성면 가곡리에 있는 산으로

월악산과 소백산의 중간쯤에 있는 바위산으로 "깨달음을 얻는데는 나름대로

길이 있어야 하고 거기에는 또한 즐거움이 뒤따라야 한다"는 뜻으로

우암 송시열선생이 명명했다고 합니다.

아침 일찍 출발해서 이천휴게소서도 아직 날이 밝지가 않았다.

 


도락산을 오르면서 능선위로 솟아오르는 태양을 맞이하다.

 


 

 

잔설이 남은 산행길에 고산에서나 볼 수 있는 고사목을 만나다.

 


여기서 잠시 한숨 돌리고 잠시 쉬어가다.

 


음달진 맞은 편 산자락에 무슨 비석처럼 우뚝솟은 바위를 볼 수가 있었다.

 


흰 눈과 어우러진 먼 산들이 너무나 힘이 넘쳐 기가 펄펄 솟아 오르는 것 같다.

 


그냥 무심코 정상을 향했었는데 드디어 자기를 자랑하는 풍경들이 얼굴을 내민다.

 


힘들지 않은 산행은 왠지 손해보는 것 같은 느낌이 들드라구... 역시 여기도 힘이 드네...

 


여기 바위위에서는 주위를 둘러보는 좋은 전망대가 되었다.

 


이 고사목의 나이는 대체 얼마나 될까...?

 


형봉을 오르면서 뒤를 돌아보니 제봉이 잘 다녀오라는 윙크를 한다. 그래 잘 다녀오마...

 


차츰차츰 오르니 "높이 날으는 새가 멀리본다"는 말이 맞구나... 산 중턱의 화전마을.

 


형봉의 바위능선길 울타리처럼 둘러있는 뾰족한 바위위에 누군가가 발자욱을 남겼다.

 


여름은 여름대로 가을은 가을대로 언재나 멋있는 산 산이 우리를 불렀다.

 


음지의 싸늘한 느낌과는 대조적으로 소나무에 비치는 햇살은

따스함을 전해주며 우리의 언 손을 녹인다.

 


바로 앞에 보이는 봉오리가 채운봉인것 같다...?

 


언재나 느끼는 감정이지만 생명의 강인함을 느끼게 하는 바위에 메달린 소나무...

 


이거 진짜 고인돌 아닌감요...?

 


언덕위에서 아래를 내려다보니 마치 수정의 결정체처럼 육각형태를 이룬 바위의 멋진 자태...!

 


능선들의 아름다움... 중간 왼쪽아래 뾰쪽한 작은 두 봉오리가 월악산이랍니다.

 

이제 신선봉 바위연못에서 사방을 둘러본다. 바로앞은 체운봉, 멀리는 황정산...???

 


멀리 보이는 탑이 소백산기상대 탐이라는데...

 


여기는  ?산아라고 하던데...

 


당겨본 체운봉

 


바위연못에서 바라본 체운봉아래의 멋진 골짜기들...

 


오른쪽이 신선봉 정면중앙이 체운봉 그 다음이 검봉이다.

 


신선봉의 바위연못에서 가장 아름답게 보이는 곳이 이곳이다.

 

 

뒤를 돌아 재봉쪽으로 눈을 돌려 보았다.

 


멋진 형봉에서 체운봉쪽으로 바라보고있는 산님들...

 


체운봉을 향하는 길에 또 만나는 고사목의 소리없는 외침을 듣는다. 세월이 많이도 흘렀다고...

 


형봉의 아름다운 암벽은 나를 자꾸만 뒤돌아보게 한다.

 


신선봉의 바위사면

 


형봉과 체운봉 정말 멋지다.

 


신선봉?

 


다정하게 걸어오는 등산객들...

 


도락산에 도독이 아주 많은가비여~~ 소나무 훔쳐갈까봐 쇠사슬까지...@,@

 


체운봉과 검봉으로 보인다.

 


나는 살아야 한다 어떠한 악조건 아래서라도 나는 반드시 살아 남을 것이다. ~아 M~

 


꼬불꼬불 산길 내가 저기로 왔당게...

 

 

점점 멀어져가는 도락의 정상

 


재봉, 형봉, 신선봉이 보이고 바위벽위의 소나무는 멋진 동양화의 한 폭이다.

 


괘상하게 생긴 한 그루의 소나무.

 


오름길에 거너에서 보았던 우뚝선 바위 바로 이 큰선바위다.

 


어떻게 이 바위만 우뚝 솟았는지...???

 


이건 작은 선바위

 


작은 선바위 위에 소나무가 살고있다.

 


돌아서 본 작은 선바위

 


눈으로 살짝덮인 시민골 계곡

 


멀리 삼선삼봉, 제봉, 형봉, 신선봉, 체운봉이 보인다 잘있어라 다음에 또 만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