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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 제33권 에제키엘서 제12장 본문

[♡ 성경 쓰고 읽기]/☞ ----[예언서]

구약 제33권 에제키엘서 제12장

자유인ebo 2011. 1. 31. 20:42

 

 

구약성경 제33권 에제키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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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제키엘

 

 

에제키엘서 제12장

 
이스라엘의 멸망을 상징으로 보여 주다 
   1    주님의 말씀이 나에게 내렸다. 
   2    “사람의 아들아, 너는 반항의 집안 한가운데에서 살고 있다. 그들은 볼 눈이 있어도 보지 않고,

        들을 귀가 있어도 듣지 않는다. 그들이 반항의 집안이기 때문이다. 
   3    그러니 너 사람의 아들아, 유배 짐을 꾸려 대낮에 그들이 보는 앞에서 유배를 가거라. 그들이 보

        는 앞에서 네가 사는 곳을 떠나 다른 곳으로 유배를 가거라. 행여 자기들이 반항의 집안임을 그

        들이 깨달을지도 모른다. 
   4    너는 짐을 유배 짐처럼 싸서 대낮에 그들이 보는 앞에서 내어 놓았다가, 저녁에 그들이 보는 앞

        에서 유배를 떠나듯이 떠나라. 
   5    그들이 보는 앞에서 벽을 뚫고 나가라. 
   6    너는 어두울 때에 그들이 보는 앞에서 짐을 어깨에 메고 나가는데, 얼굴을 가리고 땅을 보지 마

        라. 나는 너를 이스라엘 집안을 위한 예표로 삼았다.” 
   7    나는 명령을 받은 대로 하였다. 짐을 유배 짐처럼 싸서 대낮에 내어 놓았다가, 저녁에 손으로 벽

        을 뚫고, 어두울 때에 그들이 보는 앞에서 짐을 어깨에 메고 나갔다. 
   8    이튿날 아침에 주님의 말씀이 나에게 내렸다. 
   9    “사람의 아들아, 저 반항의 집안인 이스라엘 집안이, ‘지금 무엇을 하고 있습니까?’ 하고 너에게

        묻지 않았느냐? 
  10   그들에게 말하여라. ‘주 하느님이 이렇게 말한다. 이 신탁은 예루살렘에 있는 수장과 그 안에 있

        는 온 이스라엘 집안에 관한 것이다.’ 
  11   너는 또 말하여라. ‘나는 여러분을 위한 예표입니다. 내가 한 것과 똑같은 일이 그들에게 일어날

        것입니다. 그들은 유배를 당해 끌려갈 것입니다.’ 
  12   그들 가운데에 있는 수장은 어두울 때에 짐을 어깨에 메고, 사람들이 그를 내보내려고 벽에 뚫

        어 놓은 구멍으로 나갈 것이다. 그는 자기 눈으로 그 땅을 보지 않으려고 얼굴을 가릴 것이다. 
  13   그러나 나는 그를 잡으려고 그물을 쳐 놓겠다. 내가 친 망에 걸리면, 나는 그를 칼데아인들의 땅

        바빌론으로 끌어가겠다. 그러면 그는 거기에서 그 땅을 보지도 못하고 죽을 것이다. 
  14   나는 또 그의 곁에 있는 자들, 그의 수행원들과 군대를 모두 사방으로 흩어 버린 다음, 칼을 빼

        들고 그들을 뒤쫓겠다. 
  15   이렇게 내가 그들을 민족들 사이로 쫓아 버리고 여러 나라로 흩어 버릴 때에야, 그들은 내가 주

        님임을 알게 될 것이다. 
  16   그러나 나는 그들 가운데 몇 사람을 남겨서 칼과 굶주림과 흑사병을 면하게 하여, 그들이 가 있

        는 민족들 사이에서 자기들이 전에 저지른 역겨운 짓들을 모두 이야기하게 하겠다. 그제야 그들

        은 내가 주님임을 알게 될 것이다.” 
 
공포에 떨며 먹고 마시는 상징 행동 
  17   주님의 말씀이 나에게 내렸다. 
  18   “사람의 아들아, 너는 떨면서 빵을 먹고 불안과 걱정에 싸여 물을 마셔라. 
  19   그리고 이 땅의 백성에게 말하여라. ‘주 하느님이 이스라엘 땅에 사는 예루살렘 주민들에게 이

        렇게 말한다. 그들은 걱정에 싸여 빵을 먹고 놀라움에 싸여 물을 마실 것이다. 모든 주민이 저지

        른 폭행으로, 이 땅은 풍요가 사라지고 황폐해질 것이기 때문이다. 
  20   사람들이 살던 성읍들은 폐허가 되고 땅은 황무지가 될 것이다. 그제야 너희는 내가 주님임을

        알게 될 것이다.” 
 
예언자의 환시와 속담 
  21   주님의 말씀이 나에게 내렸다. 
  22   “사람의 아들아, ‘세월은 흐르는데 환시는 모두 그대로 지나간다.’ 하며 너희가 이스라엘 땅을

        두고 말하는 속담은 어찌 된 일이냐? 
  23   그러므로 그들에게 말하여라. ‘주 하느님이 이렇게 말한다. 나는 이 속담을 없애 버려, 이스라엘

        에서 다시는 이 속담을 말하지 못하게 하겠다.’ 그리고 그들에게 이렇게 일러라. ‘환시가 이루어

        질 날들이 가까웠다. 
  24   이스라엘 집안에 다시는 어떠한 거짓 환시도 아첨하는 점괘도 없을 것이다. 
  25   나 주님은 할 말을 하고, 그 말은 더 이상 지체하지 않고 그대로 이루어진다. 이 반항의 집안아,

        나는 너희가 살아 있는 동안에 말을 하고 그대로 실천한다. 주 하느님의 말이다.’” 
  26   주님의 말씀이 또 나에게 내렸다. 
  27   “사람의 아들아, 이스라엘 집안이 ‘그가 보는 환시는 먼 훗날을 위한 것이고, 그는 먼 앞날을 위

        해 예언할 따름이다.’ 하고 말한다. 
  28   그러므로 너는 그들에게 말하여라. ‘주 하느님이 이렇게 말한다. 내 말은 어떤 것이든 더 이상

        지체하지 않는다. 내가 말하는 것은 그대로 이루어진다. 주 하느님의 말이다.’” 

 

 

* 2011. 1. 31. 월요일. 자유인eb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