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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 제33권 에제키엘서 제9장 본문

[♡ 성경 쓰고 읽기]/☞ ----[예언서]

구약 제33권 에제키엘서 제9장

자유인ebo 2011. 1. 28. 19:54

 

 

구약성경 제33권 에제키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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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제키엘

 

 

에제키엘서 제9장

  
예루살렘이 받을 벌 
   1    그러고 나서 그분께서는 내가 듣는 앞에서 큰 소리로 말씀하셨다. “이 도성의 징벌이 다가왔다.

        저마다 파멸의 무기를 손에 들고 나와라.” 
   2    그러자 북쪽으로 난 윗대문 쪽에서 여섯 사람이 오는데, 저마다 파괴의 무기를 손에 들고 있었

        다. 그런데 그들 가운데 한 사람은 아마포 옷을 입고, 허리에는 서기관 필갑을 차고 있었다. 그들

        은 이렇게 와서 구리 제단 곁에 섰다. 
   3    그러자 이스라엘 하느님의 영광이 그때까지 자리 잡고 있던 커룹들 위에서 떠올라 주님의 집 문

        지방으로 옮겨 갔다. 주님께서는 아마포 옷을 입고 허리에 서기관 필갑을 찬 사람을 부르셨다. 
   4    주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너는 저 도성 가운데로, 예루살렘 가운데로 돌아다니면서, 그 안

        에서 저질러지는 그 모든 역겨운 짓 때문에 탄식하고 괴로워하는 사람들의 이마에 표를 해 놓아

        라.” 
   5    그분께서는 또 내가 듣는 앞에서 다른 이들에게 말씀하셨다. “너희는 저 사람의 뒤를 따라 도성

        을 돌아다니며 쳐 죽여라. 동정하지도 말고 불쌍히 여기지도 마라. 
   6    늙은이도 젊은이도, 처녀도 어린아이도 아낙네도 다 죽여 없애라. 그러나 이마에 표가 있는 사

        람은 아무도 건드리지 마라. 내 성전에서부터 시작하여라.” 그러자 그들은 주님의 집 앞에 있는

        원로들부터 죽이기 시작하였다. 
   7    그분께서 또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너희는 이 집을 부정하게 만들어라. 그 뜰들을 살해된 자들

        로 채워라. 가거라.” 그러자 그들은 도성으로 나가서 사람들을 쳐 죽였다. 
   8    그들이 사람들을 쳐 죽이는 동안, 홀로 남은 나는 얼굴을 땅에 대고 엎드려 부르짖었다. “아, 주

        하느님! 예루살렘에다 이렇듯 화를 쏟으시어, 이스라엘의 남은 자들을 모두 파멸시키실 작정이

        십니까?” 
   9    그러자 그분께서 나에게 말씀하셨다. “이스라엘과 유다 집안의 죄가 너무나 크다. 이 땅은 피로

        가득하고 이 도성은 불법으로 가득하다. 그러면서 저들은 ‘주님께서는 이 땅을 버리셨다. 주님께

        서는 우리를 보고 계시지 않는다.’ 하고 말한다. 
  10   그래서 나도 동정하지도 불쌍히 여기지도 않고, 그들이 걸어온 길을 그들 머리 위로 되갚는 것

        이다.” 
  11   그러는데 아마포 옷을 입고 허리에 필갑을 찬 사람이 와서, “명령하신 대로 하였습니다.” 하고

        보고하였다.

 

 

* 2011. 1. 28. 금요일. 자유인eb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