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병초(광릉수목원, 2010. 2. 25.)

 

만병초(진달래과) 2010.2.20. 광릉수목원 온실   늘푸른떨기나무다. 잎을 달여 마시면 모든 병을 고칠 수 있다 하여 붙은 이름이다. 울릉도와 지리산 이북의 높은 산에서 자란다. 나무껍질은 회백색이다. 잎은 어긋나지만 가지 끝에서 5~7개가 모여난다. 잎몸은 긴 타원 모양이고 가장자리는 밋밋하며 뒤로 약간 말린다. 질이 두껍고 앞면은 광택이 있으며 뒷면은 갈색 털이 많이 난다.   꽃은 7월에 가지 끝에서 5~20개의 흰색 꽃이 핀다. 꽃받침은 짧고 5개로 갈라지며 꽃부리는 5개로 얕게 갈라진다. 수술은 10개이고 털이 있으며 암술은 1개이다. 열매는 타원 모양이고 갈색으로 익으면 벌어진다.   ※오감정보 - 굴거리나무와 비슷하지만 잎 뒷면에 갈색 털이 많이 나는 점이 다르다. - '오감으로 찾는 우리나무'에서 -                           만병통치약 / 반기룡 아름다운 글은 만병통치약입니다 마음이 울적할 때 감로수 같은 글을 읽고 사랑의 언어로 속삭이면 정신을 순화시키고 찌든 스트레스도 스르르 사라집니다 진실한 사랑은 만병통치약입니다 우울의 늪에서 헤매일 때 사랑의 액션으로 액센트 있는 사랑의 음계로 하나를 이루면 아프고 슬펐던 마음이 어느새 안개 걷히듯 말끔히 사라집니다 깊은 신앙은 영혼의 만병통치약입니다 불신과 의혹이 가득할 때 강고한 믿음정신으로 무장하면 깨끗하고 순화된 정신으로 탈바꿈 되고 더욱 영성적으로 든든하게 변화됩니다 한편의 시詩는 영육간에 만병통치약입니다 좋은 시는 글과 사랑과 신앙을 하나로 묶어 영원히 살아 움직이게 하며 정신적 육체적으로 찌든 삶에 활력과 인생에 잉걸불 같은 열정을 주는 만병통치약중에 으뜸인 만병통치약입니다   * 자유인eb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