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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서울, 2010.1.20.) 본문

[♡ 나의 발자취 ♡]/▶山行

남산(서울, 2010.1.20.)

자유인ebo 2010. 2. 16. 20:51

 

  

남산(서울, 2010.1.20.)

 

오랜만에 정말 오랜만에 이슬비 내리고 안개가 자욱한날 남산에 올랐다.

정확히 언재 인지는 몰라도 군복무 중 외박 나와서 남산 야외음악당 근처에서 놀다 간 기억이 난다.

멀리있는 산은 시간을 만들어 찾아 가면서 매일 쳐다보이는 서울의 상징이기도한 남산은 이제서야 찾다니...

무심한 녀석이라고 반기지 않는 것인지 온통 안개로 덮여서 조망이란 아예 포기해야만 했다.

 

 

 

 

 

 

 

 

 

 

 

 

 

 

 

 

 

 

 

 

 

 

 

 

 

 

 

 

 

 

 

 

 

 

 

 

     

 

   

 

 

 

 

 

 

 

 

 

 

 

 

 

 

 

 

 

     

 

 

      

 

 

 

 

 

 

▼ 안중근 의사(장군) 동상

 
 안중근(安重根, 1879~1910)
1879년 9월 2일 (황해도 해주읍 서문, 어머니 백천(白川) 조씨(趙氏)로 부터 태어났다.) 
1910년 3월 26일 오전 10시 '대한 독립과 동아 민족의 행복을 위하여 죽는다,는 말을 남기고 교수형 당함.
1907 남포 돈의학교, 삼흥학교 설립, 북간도를 거쳐 러시아 연해주의 블라디보스토크로 망명
1908 대한의군 참모중장, 특파독립대장.
1908년 7월  의병 300여명으로 경흥(慶興)에서 일본군과 교전 50여명 사살하고, 한때 그곳을 점령하였다.
1909년10월 26일 9시 30분경 하르빈역, 가슴과 복부 3발을 명중시켜 이토 히로부미 사살, 현장체포

1962년 건국훈장 대한민국장 수상.          
        

 

 

 

 

 

 

 

 

 

 

 

 

 

 

 

 

 

대한광복  60주년에 

임영석 

 
나는 대한 독립이라 말하지 않겠다
그냥 대한광복이라 말하겠다
친일행위자가 버젓하게 사는 나라에
부끄럽게 대한독립을 어찌 외치겠는가
독립은 부끄럽지 않아야 한다
독립은 부끄러움을 반성해야 한다
그래서 나는 대한광복이라 말 하겠다
광복은 이 땅의 평화다
꽃봉우리에 바람이 들어야
꽃향기가 퍼지 듯
광복을 했을 뿐이다
아직도 우리는
과거를 독립시키지 못했다
親日,親러,親美者가 없이
大韓 愛國者가 사는 나라
大韓獨立을 이루어야 한다
월남 이상재 선생과도 같이
단채 신채호 선생과도 같이
의사 안중근과도 같이
열사 유관순과도 같이
대한독립을 외쳐야 한다
그 정신만이 광복에서 독립으로
대한독립을 만들 것이다 

 
(문인협회 원주지부 광복절 60주년 시화전 원고)

 

 

 

 


 

  

 

 

 

 

손  

 

이신강

 

 

울음소리 요란하게
세상을 다 잡아보겠다는
신생아의 손
독립선언서를 들고 서 있는
손병희 선생의 손
소리가 들리는
유관순의 손
손기정의 손

약지를 자른

안중근 의사의 손
세종대왕과 집현전 학사들의 손
이순신의 손
혜초스님의 손
우장춘 박사의 손
한석봉과 그 어머니의 손
율곡을 길러낸 신사임당의 손
논개의 손

아아, 나라를 망치는 張女의 손
박영호의 손
안희태의 손
하늘에 떠도는 KAL 승객의 손
버마로 출발하며 흔들던 열 일곱 사람의
부들부들 진땀나는 사천만의 손

가장 보잘것 없는 사람의 손이라도
잡아주고 싶은 나의 손.

 

 

 

* 자유인eb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