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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산 석문봉(충남 예산, 2009.12.06.) 653m 본문

[♡ 나의 발자취 ♡]/▶山行

가야산 석문봉(충남 예산, 2009.12.06.) 653m

자유인ebo 2009. 12. 10. 09:44

 

 

 

가야산 (충남 예산, 2009.12.06. ) 677.6.m

특징 :가야산 정상인 가야봉은 출입금지구역이다. 그래서 가야봉 북쪽 석문봉(653m)을 주봉으로 보고 오른다. 가야사터에 대원군의 아버지 남연군의 묘와 맥을 대고 있는 봉이 바로 석문봉이다. 산행은 주로 남연군묘가 있는 상가리에서 옥녀폭포가 있는 일조암계곡을 경유하여 석문봉을 오르내리는 코스가 가장 많이 이용되고 있다. 그러나 이번에 내가 다녀온 길은 남연군묘가 있는 곳에서 우측 임도를 따라 약 3km를 가서 옥양봉(621m)으로 올라서 석문봉을 거쳐 가야봉방향으로 가다가 안부 삼거리에서 상가리 주차장쪽으로 내려왔다.


 

 

 주차장에서 바라본 가야산 정상이다. 그러나 이곳은 통제구역이다.

 

 

  

 대낮에도 달을 볼 수가 있었다.

 

 

 상가리 주차장

 

 

 

 

 

 산행들머리는 우측이다.

 

 

 남연군묘와 멀리 가야산 시설물들이 보인다.

 

 

 계속 이어지는 임도

 

 

 낙엽송들이 도열을하고 있다.

 

 

 

 한참을 가니 농장이 나타났다. 여기서도 거의 1km정도 임도를 더 걸었다.

  

 

 멀리 능선이 보이는 곳까지 가야 한다.

 

 

 장성이 서있고 여기서 옥양봉으로 오른다.

 

 

 어제 살짝 내린 눈이 아직도 응달에는 그대로 있다.

 

 

                                하늘을 찌를듯이 높이 솟은  송전철탑

 

 

 어제 내린 눈 때문에 길이 미끄럽다.

 

 

 서행안의 넓은 들판

 

 

 상가리 주차장 방향 멀리 덕산저수지와 상가저수지가 보인다.

 

 

 옥양봉, 석문봉, 가야산, 원효봉이 차례로 보인다.

 

 

 옥양봉이다.

 

 

 능선 좌측 아래로 보이는 잘생긴 소나무.

 

 

 석문봉과 가야산을 조망

 

 

 서산 방향

 

 

 595봉

 

 

 안부에 자리잡은 통신 안테나

 

 

 석문봉 정상이 코앞에...

 

 

 가야산 정상은 통제된 관계로 가야산의 정상은 석문봉으로 본다.

 

 

 정상에 서면 사방팔방으로 시원한 조망이 이루어진다.

 

 

 석문봉 정상에서 조망

 

 

 아래로 이어지는 길이 금북정맥인듯...

 

 

 석문봉에서 내려다 본 덕산저수지와 암봉

 

 

 해미산악회의 백두대간 종주 기념탑이다.

 

 

 암릉을 타는 맛이 쏠쏠하다.

  

 

 뒤돌아본 석문봉 정상의 펄럭이는 국기

  

 

                                우뚝솟은 바위

 

 

 여기서 주차장 방향으로 하산을...

 

 

 음지라 아직 눈이 많이 쌓여 있으면서 매우 미끄럽다.

 

 

 미끄러운 구간은 이제 다 지났다.

 

 

 상가저수지와 마을이다.

 

 

 

 

 

 

 

 하산길에 담아본 풍경들...

 

 

 대원군(大院君)의 부친 남연군(南延君)의 묘를 옮긴 후, 광천리에 주었다고 전하는 상여를 보관하고 있는 상여집이다. 대원군은 종실 중흥이라는 큰 뜻을 품고 경기도 연천 남송정에 있던 남연군의 묘소를 덕산 가야산으로 옮겼다고 한다. 

 

 

 남연군의 묘

 

 

 남연군의 묘에서 내려다본 상여집과 빛이 내리는 모습

 

 

 남연군의 묘소 전면에서

 

 

 

산행개념도 

 

등상로 안내

* 산수리마을 - 당산 - 610고지 - 석문봉 - 상가리마을 (8km, 2시간 40분 소요)
* 석문봉 - 일락사 - 황락저수지 - 당산 (5.4km, 2시간)
* 당산 - 일락사 - 일락산 - 개심사 - 서산목장 - 신창지 (8.3km, 3시간)
* 용현마을(보원사지) - 일락산 - 석문봉 - 옥양봉 - 의현동 - 용현마을(11.5km, 4시간30분)
* 해미 - 황락저수지 - 석문봉 - 옥양봉 - 상가리마을 (8.5km, 2시간 30분)

 

볼거리

보덕사 : 보덕사는 흥선대원군이 현 남연군묘 자리에 가야사라는 절이 있었고 이 절의 중심이자 금탑이 있던 자리가 이대천자지(二代天子地)라 하여 이대에 걸쳐 왕이 나오는 명당자리라는 풍수설에 현혹되어 마곡사(조선시대,충청도일대 절들의 본사)의 두 스님을 시켜 가야사를 불사르게 했다고 한다.


그 다음 고려때 나옹화상이 건립한 금탑을 허물고 부친의 묘를 경기도 연천땅 남송정에서 이장했다. 가야사를 불태워 버린 죄책감에 사로잡혔던 대원군도 그의 아들인 조선 26대 고종왕이 즉위하자 가야사를 승계하여 1871년(고종 8년) 불살라버린 가야사의 동쪽 산중턱 서운산 남쪽기슭에 새절을 창건하였는데 이절은 부처님께 속죄한다는 뜻으로 보덕사라 명하였다고 전하고 있다.


 

 

가야산 석문봉에서... 

  

 * 자유인eb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