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물봉선(2009.8.13.)

 

흰물봉선(봉선화과) [흰물봉숭]  2009.8.13.  산골짜기의 냇가나 습지에서 자라는 한해살이풀이다. 높이 70cm 정도로 자라며 곧게 서는 줄기는 부드럽고 털이 없으며 마디가 퉁퉁하게 튀어나온다. 줄기에 어긋나는 잎은 넓은 피침형으로 가장자리에 날카로운 톱니가 있다.   꽃은 8~9월에 자지 윗부분의 작은 꽃자루에 물봉선과 비슷한 모양의 흰색 꽃이 총상꽃차례로 달린다. 꽃잎은 3개인데, 곁에 난 것은 두 갈래로 갈라지고 꿀주머니는 끝이 안쪽으로 말린다. 수술은 5개, 암술은 1개이다.                                                   누가 고향을 묻는다면 -봉선화 小曲 1                           박신지      나는 고향이 없습니다 내가 본적을 쓸 때 그곳은 아버지가 出生한 곳이지요 내가 난 곳은 아닙니다 어린 날 내 살았던 곳 이 세상 어느 지도에도 없습니다 학교길도 사라졌습니다 노랗게 바랜 사진 한 장뿐 국민학교 입학 때인가 또렷이 떠오르는 예쁜 선생님 그 옆에 쫑긋 입술 내밀고 웃음 참고 있는 나만 있습니다 그곳이 바로 내 고향입니다   * 자유인eb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