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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의 쉼터

내연산계곡(포항, 2008.8.20.) 930m. 본문

[♡ 나의 발자취 ♡]/▶山行

내연산계곡(포항, 2008.8.20.) 930m.

자유인ebo 2008. 8. 27. 00:32

내연산(삼지봉 710m, 포항시 북구 송라면 ) 청하계곡

태백산맥의 남단부인 내연산(930m)은 동해를 바라보고, 유서깊은 보경사의 운치를 감상하며, 쌍생폭포를 시작으로 삼보폭포, 보연

폭포, 잠용폭포를 거쳐 관음폭에 이르면 관음굴이 있으 며, 이곳에서 구름다리를 넘어서면 12폭포 중 가장 웅장하고 아름다운 연산

폭포에 이른다.

폭포가 이루어 놓은 계곡미와 계곡을 흐르는 물, 울창한 자연림이 뛰어난 관광지로서 각광 을 받고 있다.               -한국관광공사-

 

 ↑ 내연산 보경사 앞 송림

 

 

   

 ↑ 보경사                                                                                       ↑ 계곡 입구에서....

 

 

 ↑ 쌍생폭포

 

 

   

 ↑ 이름도 알 수 없는 크고 작은 폭포들....

 

 

 ↑ 암벽을 이루고 있는 내연산

 

 

                     ↑ 쌍생폭포를 조금 지나서 만난 폭포 ...?

 

 

 ↑ 내연산의 울창한 숲

 

 

 ↑ 계곡을 더욱 돋보이게 하는 암벽들...

 

 

 ↑ 멀리서 본 관음폭포 주변 암벽의 모습

 

 

   

  ↑ 관음폭포와 연산적교(구름다리)                                                   ↑ 폭포 오른쪽 두개의 구멍은 쌍굴인 관음굴이다.

 

 

 ↑ 계곡주변 내연산의 암봉

 

 

                   ↑ 내연산 계곡의 최고(30m) 최대의 연산폭포, 학수대를 타고 내리는 폭포수는 웅장한 굉음을 동반하며 낙

                   수에서 퍼져나오는 물방울했볕을 받아 아름다운 무지게를 만드는 곳이기도 하다.

 

 

 ↑ 연산폭포 위로 가서 아래로 내려다본 연산폭포의 물줄기, 마치 땅에서 위로 솟구쳐 오르는듯한 힘이 느껴진다.

 

 

 ↑ 굉음을 동반하는 폭포가 있는가 하면 잔잔하고 부드러운 맑은 물이 평화롭게 흐른다.

 

 

 ↑ 여기는 은폭포다.  관광을 목적으로 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연산폭포에서 발길을 돌리는데, 연산폭포에서 10분만 더 사용하면 멋진 은폭을 만날 수가 있다.

 

 

                    ↑  은폭 높은 바위에서 아래 계곡을 바라보았다.

 

 

 ↑ 은폭에서 조금 더 올라가니 정말 흔들 흔들하는 철렁다리를 만날 수가 있었다.

 

 

 ↑ 철렁다리를 지나니 등산로 옆에 팔각정이 있었고, 팔각정을 조그더 올가가다가 개울을 건너서 만나는 이정목.

 여기서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된다. 1차 목적지인 삼지봉까지 3.9km다.

 

 

    

  ↑ 이정목에서 가파르게 올라가서 만나는 완만한 숲.                              ↑ 삼지봉 정상에 세워진 이정목

 

 

 ↑ 내연산(삼지봉) 정상 표지석

 

 

 ↑  내연산의 등산로는 대부분 이처럼 평탄하여 산행에 어려움은 별로 없었다.

 

 

   

 ↑ 하산길 문수암 입구.                                                                  ↑ 문수암을 지나서 바라본 보경사계곡.

 

 

 ↑ 계곡의 쌍생폭포를 좀 더 당겨 보았다.

 

 

 ↑ 계곡을 내려와서...

 

 

 ↑ 보경사 일주문을 뒤로하고 오늘 산행을 마감한다.

 

 

 

쟈그르르! 
                                  정영자 

    
오랜만에
포항 보경사 뒷산을 올랐네

 

단풍든 나무 사이로 시냇물은 흘러가고
장룡폭포, 무풍폭포, 관음폭포를 지났더니
깍아 세운 큰 절벽, 학소대가 있었네

 

절벽아래
새들의 둥지는 작은 돔 이루고
앞에는
천만년 세월을 연산폭포 쏟아지고 있었네

 

오르고 내리며 땀 흘리는 오늘,
뒤돌아 본 살아왔음의 시간들이었네

 

숲속에는 그리움도 실바람으로
왔다 가버리고
철썩!
쟈그르르!
경북 영덕군 남정면 부경리
바닷변,
파도 속에 자갈 씻겨 내리는,
위대한 심포니 여기에 있었네

 

쟈그르르!
쟈그르르!

 

눈 작은 사람 저리도 말없는데
이 하늘
이 바닷가에서
종일을 쟈그르르!
그리움만 씻고 있었네

 

 

 - 내연산에서... 2008.8.20. 자유인eb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