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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의 쉼터

45 ). 광덕산( 강원,경기. 2007.1016.) 1,046 m 본문

[♡ 나의 발자취 ♡]/▶山行

45 ). 광덕산( 강원,경기. 2007.1016.) 1,046 m

자유인ebo 2007. 1. 20.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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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덕산( 강원,경기. 2007.1016.) 1,046 m

위      치 : 경기 포천시 이동면 , 강원도 철원군 서면, 화천군 사내면 ................

산행코스 : 광덕가든 - 낙엽송숲 - 전망암 - 광덕산 - 상해봉 - 회목현 - 광덕가든

산행시간 : 약 3시간 소요 (상해봉-광덕산-박달봉-백운계곡은 약5시간 소요예상)

 

광덕산이 겨울산행지로 유명한 것은 천미터가 넘는 고산이지만 광덕고개(일명 카라멜고개)에서

 시작하기 때문에 힘들이지 않고 정상을 밟을 수가 있기 때문이다. 정상에 오르면 사방으로 막힘 

이 없이 펼쳐지는 전망은 장관이며, 주위의 모던 산들을 조망할 수가 있다. ------------------

 

 

 

 

           광덕산은 경기도에서 가장 북쪽에 자리한 높이 1,046m의 산으로 강원도 화천군, 철원군과

           경계 지점이며 능선은 대체로 바위로 이루어져 있다. 

 

           산꼭대기에 오르면 백운산, 국망봉 등 위세당당한 산봉우리가 둘러져 있어 깊은 산의 분위기

           를 느낄 수 있다. 광덕산은 높이가 1,000m가 넘는 높은 산이라 산행이 힘들것 같지만, 해발620

           m 나 되는 광덕동에서 산행을 시작하므로, 쉽게 오를 수 있다. 산행 기점인 광덕동은 경기도와

           강원도 화천군 경계인 광덕 고개를 넘어선 지점이다.                                                           

 

           많은 명산 가운데 광덕산이 겨울에 오르면 좋은 산행지로 손꼽히는 이유는 줄곧 능선으로

           만 오르내리게 되어 있어 눈이 많이 쌓인 겨울철에도 별다른 위험이 없어서이다. 단 겨울

           의 광덕산은 눈이 많으므로 아이젠과 스팻츠(발토시)를 준비하는 것이 좋다.                 

 

           광덕산은 또한 38선 북방 10km 지점에 위치, 자연 경관과 식생이 완벽하게 보존된 때묻지

           않은 풍경을 자랑한다. 노송과 기암괴석이 어우러져 등산로 주변경관도 빼어나다. 서쪽으

           로 영평천의 최상류를 이루는 약사계곡과 각흘계곡,  동남쪽에 백운동계곡이 광덕산을 감

           싸 흐르고 있다.  - 한국관광공사 -  

                                                                    

 

광덕산 입구

 

 

 

오름길 좌측 숲길을 들어서면서 뒤돌아본 입구쪽

 

 

 

쭉쭉 뻗은 숲

 

 

 

능선길

 

 

 

마치 보름달 처럼 보이는 광덕산 기상레이더관측소

 

 

 

능선 좌측에 기암, 벽돌쌓기를 한 듯

 

 

 

험로없이 도착한 광덕산 정상

 

 

 

정상을 벗어나 상해봉으로 향하는 눈 쌓인 등산로

 

 

 

광덕산 기상레이더관측소

 

 

 

광덕산 기상레이더관측소의 겨울철 교통수단인 스노우 카

 

 

 

스노우 카의 발자국

 

 

 

멀리 보이는 상해봉

 

 

 

상해봉 앞 헬기장에서 본 상해봉 모습

 

 

 

상해봉 아래

 

 

 

상해봉 직벽아래 붙은 소나무

 

 

 

정상 표지석을 향하여

 

 

 

 정상에서 조망하기에는 아주 좋았다. 그러나 날씨가 너무 흐려서...

 

 

 

광덕산 능선과 나무 가지 끝에 걸려있는 기상레이더관측소

 

 

 

아무도 밟지않은 눈

 

 

 

광덕산 겨울에 올때는 스키나 비료포대를 꼭! 준비하시길... 임도 전체가 스키장임.

 

 

 

하산길 마을입구

 

 

 

평화의 집 언덕 위에서 보내온 메세지~ 너희에게 평화가 있기를...

 

 

           용의자 

                            강석화 

 


           바위도 나이 들수록 주름살이 는다

           광덕산 계곡에 사는 주름바위

           아랫도리 깊은 속살에 흙이 쌓이더니

           바위를 어미 삼아 소나무가 태어났다

           수십 년 용하게 자라 장가들 나이가 되었는데

           아비가 누군지 몰라 어미를 원망한다

           바위는 말이 없다

           아마도 온 산이 울긋불긋하던 어느 날

           남몰래 바위의 음부를 어루만지던

           바람둥이 꽃바람이었을까

           힘차게 산에 올랐다가 계곡을 빠져나올 쯤이면

           수상하게 아랫도리가 후들거리는 걸 보면

           나도 용의자 중에 하나다

 

 

 

 

 

-  광덕산에서, 2007.1016. eb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