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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의 쉼터

58). 다래(청송 주왕산,05.10.2.) 본문

[♡ 나의 발자취 ♡]/▶풀꽃 나무꽃

58). 다래(청송 주왕산,05.10.2.)

자유인ebo 2006. 9. 30. 11:43

 

 

다래(다래나무과), 청송 주왕산,05.10.2.

[다래나무][참다래나무][다래너출][다래넝쿨][청다래넌출][참다래]

[다래넌출] [청다래나무]   

 

열매는 장과로 난상 원형이며 털이 없고 길이 2.5cm정도로서 10월에 황록

색으로 익고 맛이 좋다.

 

 

 

 

 

 

 

 

 

 

 

 

 

 

국생종 검색 -=> 다래 (이명:다래나무)

 

 

 

 

고향생각 

                    산월 최길준

 

 

한가위 보름달

토실토실한 밤송이 대추나무 가지 끝에

걸려있는 귀뚜라미 연주

그리워도 못가는 내 고향


노오란 탱자나무 열매

그 향기 맡고 싶은데

옆집 순이는 어디서 살고 있는지

외양간의 소 울음도 그리워라


산천은 변함없이 그대로인데

가고싶은 고향은 어디에도 없네

송편빚고 윷놀던 그시절

달빛에 부서지는 하얀 박꽃의 눈부심


세월을 되돌릴수는 없을까

시냇가에 흐르던 그 물소리 듣고 싶어라

뒷산에 익어가는 머루 다래 따먹고 싶어라

아 고향이 그리워 눈물짓는 밤이여

 

 


- 청송 주왕산에서, 05.10.02. eb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