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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 제30권 예레미야서 제18장 본문

[♡ 성경 쓰고 읽기]/☞ ----[예언서]

구약 제30권 예레미야서 제18장

자유인ebo 2010. 12. 5. 15:38

 

 

구약성경 제30권 예레미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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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언자 예레미야

 

예레미야서 제18장

 
옹기그릇과 옹기장이 
   1    주님께서 예레미야에게 내리신 말씀. 
   2    “일어나 옹기장이 집으로 내려가거라. 거기에서 너에게 내 말을 들려주겠다.” 
   3    그래서 내가 옹기장이 집으로 내려갔더니, 옹기장이가 물레를 돌리며 일을 하고 있었다. 
   4    옹기장이는 진흙을 손으로 빚어 옹기그릇을 만드는데, 옹기그릇에 흠집이 생기면 자기 눈에 드

        는 다른 그릇이 나올 때까지 계속해서 그 일을 되풀이하였다. 
   5    그때에 주님의 말씀이 나에게 내렸다. 
   6    “이스라엘 집안아, 주님의 말씀이다. 내가 이 옹기장이처럼 너희에게 할 수 없을 것 같으냐? 이

        스라엘 집안아, 옹기장이 손에 있는 진흙처럼 너희도 내 손에 있다. 
   7    나는 언제든지 어떤 민족이나 나라든 뽑고 허물고 없애 버리겠다고 선언할 수 있다. 
   8    그러나 그 민족이 내가 이른 대로 죄악에서 돌아서면, 나는 마음을 바꾸어 그들에게 내리려고

        하였던 재앙을 거두겠다. 
   9    나는 언제든지 어떤 민족이나 나라든 세우고 심겠다고 선언할 수 있다. 
  10   그러나 그 민족이 내 말을 듣지 않고, 내 눈에 거슬리는 악한 짓을 저지르면 나도 마음을 바꾸어

        그들에게 베풀고자 했던 복을 거두겠다. 
  11   그러니 이제 유다 사람들과 예루살렘 주민들에게 일러 주어라.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

        내가 너희에게 내릴 재앙을 마련하고 있고 너희를 칠 계획을 준비하고 있다. 그러니 제발 너희는

        저마다 악한 길에서 돌아와 너희의 길과 행실을 고쳐라.′’ 
  12   그러면 그들이 이렇게 대답할 것이다. ‘소용없는 일이오. 우리는 우리 생각대로 살아가겠소. 우

        리는 모두 고집스럽고 악한 마음대로 행동하겠소.’” 
 
비극적 탈선 
  13   그러므로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뭇 민족에게 물어보아라, 누가 이 같은 말을 들어 보았

        느냐고. 처녀 이스라엘이 너무나 끔찍한 일을 저질렀다. 
  14   레바논의 눈이 시르욘 산의 바위에서 사라질 수가 있겠느냐? 그 시원한 물줄기가 마를 수가 있

        겠느냐? 
  15   그러나 내 백성은 나를 잊어버리고 거짓 신들에게 향을 피운다. 그들은 자기네 길에서, 예로부

        터 걸어온 길에서 비틀거리더니 닦이지도 않은 길, 샛길로 접어들었다. 
  16   그들이 자기네 땅을 폐허로 만드니 그 땅은 영원히 놀림감이 되어 버렸다. 그곳을 지나는 사람

        마다 너무 놀라서 제 머리를 흔든다. 
  17   내가 그들을 저희 원수들 앞에서 샛바람으로 흩어 버리리라. 그들이 환난을 당하는 날 나는 그

        들에게 얼굴 대신 등을 보이리라.” 
 
예레미야의 네 번째 고백 
  18   그들이 이렇게 말하였습니다. “자, 예레미야를 없앨 음모를 꾸미자. 그자가 없어도 언제든지 사

        제에게서 가르침을, 현인에게서 조언을, 예언자에게서 말씀을 얻을 수 있다. 어서 혀로 그를 치

        고, 그가 하는 말은 무엇이든 무시해 버리자.” 
  19   주님, 제 말씀을 귀담아들어 주시고 제 원수들의 말을 들어 보소서. 
  20   선을 악으로 갚아도 됩니까? 그런데 그들은 제 목숨을 노리며 구덩이를 파 놓았습니다. 제가 당

        신 앞에 서서 그들을 위해 복을 빌어 주고 당신의 분노를 그들에게서 돌리려 했던 일을 기억하소

        서. 
  21   그리하여 그들의 자녀들을 굶주리게 하시고 그들을 칼날에 부치소서. 그들의 아내들이 자녀도

        없는 과부가 되고 그 남편들은 흑사병에 걸려 죽어 가며 젊은이들은 싸움터에서 칼에 맞아 죽게

        하소서. 
  22   당신께서 갑자기 그들에게 약탈자를 보내실 때 그들 집 안에서 울부짖는 소리가 들리게 하소서.

        그들이 저를 잡으려고 구덩이를 파 놓고 저의 발밑에 올가미를 숨겨 두었습니다. 
  23   주님, 당신께서는 그들이 저를 죽이려는 흉계를 모두 아십니다. 그러니 그들의 죄악을 용서하지

        마시고 그들의 죄를 당신 얼굴 앞에서 지우지 마소서. 그들을 당신 앞에서 거꾸러지게 하시고 당

        신 분노의 때에 그들을 마구 다루소서. 

 

 

* 2010. 12. 5. 일요일. 자유인eb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