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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 제29권 이사야서 제9장 본문

[♡ 성경 쓰고 읽기]/☞ ----[예언서]

구약 제29권 이사야서 제9장

자유인ebo 2010. 9. 21. 09:45
 

구약성경 제29권 이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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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서 제9장 

 


   1    어둠 속을 걷던 백성이 큰 빛을 봅니다. 암흑의 땅에 사는 이들에게 빛이 비칩니다. 
   2    당신께서는 즐거움을 많게 하시고 기쁨을 크게 하십니다. 사람들이 당신 앞에서 기뻐합니다, 수

        확할 때 기뻐하듯 전리품을 나눌 때 즐거워하듯. 
   3    정녕 당신께서는 그들이 짊어진 멍에와 어깨에 멘 장대와 부역 감독관의 몽둥이를 미디안을 치

        신 그날처럼 부수십니다. 
   4    땅을 흔들며 저벅거리는 군화도 피 속에 뒹군 군복도 모조리 화염에 싸여 불꽃의 먹이가 됩니

        다. 
   5    우리에게 한 아기가 태어났고 우리에게 한 아들이 주어졌습니다. 왕권이 그의 어깨에 놓이고 그

        의 이름은 놀라운 경륜가, 용맹한 하느님, 영원한 아버지 평화의 군왕이라 불리리이다. 
   6    다윗의 왕좌와 그의 왕국 위에 놓인 그 왕권은 강대하고 그 평화는 끝이 없으리이다. 그는 이제

        부터 영원까지 공정과 정의로 그 왕국을 굳게 세우고 지켜 가리이다. 만군의 주님의 열정이 이를

        이루시리이다. 
 
에프라임을 벌하시는 주님의 손 
   7    주님께서 야곱을 거슬러 말씀을 보내시니 그것이 이스라엘 위로 떨어졌다. 
   8    모든 백성이, 에프라임과 사마리아의 주민들이 이를 알고서도 오만하고 자만한 마음으로 말하

        였다. 
   9    “토담이 허물어졌으니 네모 돌로 쌓자. 돌무화과나무가 부서졌으니 향백나무로 대신하자.” 
  10   그래서 주님께서는 그들을 거슬러 적들을 일으키시고 원수들을 부추기셨다. 
  11   동에서는 아람이, 서에서는 필리스티아가 입을 크게 벌려 이스라엘을 삼켜 버렸다. 이 모든 것

        에도 그분의 진노는 풀리지 않아 그분의 손은 여전히 뻗쳐 있다. 
  12   그러나 이 백성은 자기를 치신 분에게 돌아가지 않았고 만군의 주님을 찾지도 않았다. 
  13   그래서 주님께서는 이스라엘의 머리와 꼬리를, 종려나무 가지와 골풀을 단 하루에 잘라 버리셨

        다. 
  14   원로와 고관이 머리고 거짓을 가르치는 예언자가 꼬리다. 
  15   이 백성의 지도자들이 잘못 이끌어 그 지도를 받은 이들이 혼란에 빠졌다. 
  16   그러므로 주님께서는 그들의 젊은이들을 탐탁히 여기지 않으시고 그들의 고아와 과부들을 가엾

        이 여기지 않으셨다. 그들은 모두 무도한 자이며 악행을 저지르는 자이고 입이란 입은 모두 몰지

        각한 것만을 말한다. 이 모든 것에도 그분의 진노는 풀리지 않아 그분의 손은 여전히 뻗쳐 있다. 
  17   정녕 사악함이 불처럼 타올라 가시덤불과 엉겅퀴를 집어삼키고 잡목 숲을 사르니 연기 기둥이

        휘돌며 치솟는다. 
  18   만군의 주님의 분노로 땅은 타 버리고 백성은 불꽃의 먹이처럼 되어 버렸다. 아무도 제 이웃을

        불쌍히 여기지 않는다. 
  19   오른쪽을 잘라 먹어도 배가 고프고 왼쪽을 뜯어 먹어도 배가 부르지 않아 사람마다 제 팔의 살

        을 뜯어 먹는다. 
  20   므나쎄는 에프라임을, 에프라임은 므나쎄를 뜯어 먹고 이들은 함께 유다에게 달려든다. 이 모든

        것에도 그분의 진노는 풀리지 않아 그분의 손은 여전히 뻗쳐 있다.

 

* 2010. 9. 21. 화요일. 자유인eb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