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 메뉴

비오의 쉼터

구약 제29권 이사야서 제6장 본문

[♡ 성경 쓰고 읽기]/☞ ----[예언서]

구약 제29권 이사야서 제6장

자유인ebo 2010. 9. 18. 09:03
 
 

구약성경 제29권 이사야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목록으로 돌아갑니다.

 

 

이사야서 제6장 

  

이사야의 소명 
   1    우찌야 임금이 죽던 해에, 나는 높이 솟아오른 어좌에 앉아 계시는 주님을 뵈었는데, 그분의 옷

        자락이 성전을 가득 채우고 있었다. 
   2    그분 위로는 사랍들이 있는데, 저마다 날개를 여섯씩 가지고서, 둘로는 얼굴을 가리고 둘로는

        발을 가리고 둘로는 날아다녔다. 
   3    그리고 그들은 서로 주고받으며 외쳤다. “거룩하시다, 거룩하시다, 거룩하시다, 만군의 주님! 온

        땅에 그분의 영광이 가득하다.” 
   4    그 외치는 소리에 문지방 바닥이 뒤흔들리고 성전은 연기로 가득 찼다. 
   5    나는 말하였다. “큰일났구나. 나는 이제 망했다. 나는 입술이 더러운 사람이다. 입술이 더러운

        백성 가운데 살면서 임금이신 만군의 주님을 내 눈으로 뵙다니!” 
   6    그러자 사랍들 가운데 하나가 제단에서 타는 숯을 부집게로 집어 손에 들고 나에게 날아와, 
   7    그것을 내 입에 대고 말하였다. “자, 이것이 너의 입술에 닿았으니 너의 죄는 없어지고 너의 죄

        악은 사라졌다.” 
   8    그때에 나는 이렇게 말씀하시는 주님의 소리를 들었다. “내가 누구를 보낼까? 누가 우리를 위하

        여 가리오?” “제가 있지 않습니까? 저를 보내십시오.” 하고 내가 아뢰었더니 
   9    그분께서 말씀하셨다. “너는 가서 저 백성에게 말하여라. ‘너희는 듣고 또 들어라. 그러나 깨닫

        지는 마라. 너희는 보고 또 보아라. 그러나 깨치지는 마라.’ 
  10   너는 저 백성의 마음을 무디게 하고 그 귀를 어둡게 하며 그 눈을 들어붙게 하여라. 그들이 눈으

        로 보고 귀로 듣고 마음으로 깨닫고서는 돌아와 치유되는 일이 없게 하여라.” 
  11   그래서 내가 아뢰었다. “주님, 언제까지입니까?” 그분께서 말씀하셨다. “성읍들이 주민 없이 황

        폐하게 되고 집집마다 사람이 없으며 경작지도 황무지로 황폐해질 때까지다. 
  12   주님이 사람들을 멀리 쫓아내 이 땅에는 황량함이 그득하리라. 
  13   아직 그곳에 십분의 일이 남아 있다 하여도 그들마저 다시 뜯어 먹히리라. 향엽나무와 참나무가

        잘릴 때 거기에 남는 그루터기와 같으리라. 그 그루터기는 거룩한 씨앗이다.”

 

 

* 2010. 9. 18. 토요일. 자유인eb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