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량금(안산식물원, 2010.1.28.)

백량금(자금우과) 2010.1.28. 안산식물원 [탱자아재비] [왕백량금] [큰백량금] [그늘백량금] [선꽃나무]   홍도와 제주도 숲 속에서 자란다. 나무껍질은 갈색 또는 회갈색이고 줄기 위쪽에서 가지가 갈라지는 특성을 보인다. 잎은 어긋나고 긴 타원 또는 피침 모양이며 끝이 뾰족하고 가장자리에 물결 모양의 톱니가 있다. 질이 두껍고 앞면은 짙은 녹색이며 광택이 난다.   꽃은 줄기나 가지 끝에서 나오는 우산 모양의 꽃차례에 흰색 꽃이 밑으로 늘어지면서 달린다. 꽃부리는 끝이 5개로 얕게 갈라지고 뒤로 젖혀진다. 열매는 둥글고 초록색에서 붉게 익으며 다음해에 꽃필 때까지 매달려 있다. 자금우,산호수와 더불어 백량금도 유독성 식물이다.                               그리운 섬 홍도                  권천학 난 갈테야 몸살 앓아 끓는 피 데리고 가서 들썩이는 파도 앞에 수줍음 깔아 펼치는 붉은 돌로 살테야 난 갈테야 가슴 두근거리는 곳이면 어디든 갈테야 그리움으로 안 받치며 한 그루 섬동백 되어 짓붉게 살테야 기다림으로 피 달래며 두근두근 살테야 검푸른 가슴 내보이는 바다 그 바다 믿고 살테야    * 자유인eb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