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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의 쉼터
우산이끼(강화도, 2009.11.12.) 본문
우산이끼(우산이끼과) 2009.11.12.
그늘지고 습기가 많은 집 근처나 산지의 을달진 땅에서 무리지어 자라는 한해살이풀이다. 전체적으로 잎처럼 넓은 엽상체와 헛뿌리로 이루어져 있다.
엽상체는 나비 7~20mm 정도이고 짙은 녹색이며 2장씩 갈라진다. 헛뿌리가 있으나 수분 흡수와는 관계가 없고 식물체를 땅에 고착시키는 역할을 하며, 몸 전체로 물과 영양분을 흡수한다. 표면에 구멍은 기공구(氣孔口)이며 4개의 공변세포가 있다.
암그루와 수그루가 따로 있으며 암그루의 홀씨주머니에서 만들어진 홀씨가 땅에 떨어져 번식한다.
수중식물에서 육생실물로 진화되는 중간 단계의 식물이며, 그늘지고 수분이 많은 곳을 녹색의 땅으로 바꾸는, 강인한 생명력을 지닌 식물이며, '우산이끼'란 식물체가 우산같이 펼쳐지는 데서 생긴 이름이다.
▼ 우산이끼 암그루
▼ 우산이끼 수그루
▲ 기공구(氣孔口)
▲ 우산이끼의 헛뿌리
우산이끼
하수구 같은 터전 위에도 맑은 이끼가 돋는데, -어른들은 그 이끼가 이런 구석에서는 드물게 피는 우산이끼라고 했다.- 동네 아줌마, 식은 밥이라도 몇 그릇 주고 가는 날이면, 드물게 우리 집안에서도 배 불러 보는 행복같은 것이라고도 있어서 '아 배불러' 파리처럼 방벽에 가서 기대어 누워서는 내 동생 영희, 바퀴벌레처럼 잠이 들었습니다. '불쌍한 것들' 저녘 늦게 들어온 우리 누나, 제대로 먹지 않아도, 배부른듯 그윽하게 굽어보는 눈빛에 반짝 슬픔이 돋아나고, 부엌에 나가 이끼 바라보며, 눈물 떨굽니다.
* 자유인ebo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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