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솜분취(홍릉, 2009.10.17.) 본문

[♡ 나의 발자취 ♡]/▶풀꽃 나무꽃

솜분취(홍릉, 2009.10.17.)

자유인ebo 2009. 10. 20. 12:21

 

 

 

솜분취(국화과) 2009.10.17.

 

건조한 풀밭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높이 15∼75cm 정도 자란다. 전체에 털이 있고 줄기에 능선이 있으며, 뿌리에서 나온 잎은 심장 모양, 달걀 모양 또는 긴 타원형으로 잎자루가 길고, 꽃이 필 때까지 남아 있다. 잎 가장자리는 밋밋하거나 톱니가 있으며, 앞면에는 거미줄 같은 털이 있으고 뒷면에는 흰 털이 빽빽이 난다. 줄기에서 나온 잎은 어긋나고  작다.


꽃은 7∼8월에 피고 가지와 원줄기 끝에 1개씩 달리며 자줏빛이다. 총포는 종 모양이고 흰 털이 빽빽이 나며 끝이 자줏빛이다. 한국 특산종으로 강원도 이북에서 자란다.

 

 

 

 

 

 

 

 

 

 

 

 

그대와 함께 있으면   /   류시화

 

 

그대와 함께 있으면
나는 너무나도
행복한 기분에 빠지곤 합니다
나는 내 마음속의 모든 생각을
그대에게 말하고 싶습니다
그러나 어느땐
아무말 하지 않아도
마치 내 마음을 털어 놓은 듯한
느낌을 갖습니다
항상 나를 이해하는
그대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대와 함께 있으면
나는 너무나도
편안한 기분에 빠지곤 합니다
나는 사소한 일 조차 속일 필요없고
잘보이려고 애쓸 필요도 없습니다
그대는
있는 그대로의 나를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그대와 함께 있으면
나는 세상을 두려워 하지않는
자신감을 갖습니다
나는 사랑으로 그대에게 의지하면서
나 자신의 삶을 살아갑니다
그대는 내게
특별한 자신감을 심어주기 때문입니다

 

 

 

* 자유인eb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