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층꽃나무(광릉, 2009.9.30.) 본문

[♡ 나의 발자취 ♡]/▶풀꽃 나무꽃

층꽃나무(광릉, 2009.9.30.)

자유인ebo 2009. 10. 4. 00:53

 

  

층꽃나무(마편초과) [층꽃풀] [난향초]  2009. 6. 30. 

 

 

남부지방의 산과 들에서 자라며, 줄기는 적갈색이고 흰색 털이 많으며 윗부분은 겨울에 말라죽고 밑부분은 목질화하여 남는다. 잎은 마주나고 달걀 모양이며 가장자리에 거친 톱니가 있고, 양면에 털이 있다.

 

꽃은 위쪽 가지의 잎겨드랑이에서 나오는 모인 우산 모양의 꽃차례에 부라색 꽃이 층층이 모여 핀다. 꽃부리는 5개로 깊게 갈라지고, 수술은 4개이며 암술대는 끝이 2개로 갈라지고 모두 꽃부리 밖으로 벋는다. 열매는 꽃받침에 싸여 있고 안에는 날개가 있는 검은색 씨가 들어 있다.

 

 

 

 

 

 

 

 

 

 

 

 

 

 

신비한 눈빛, 보라색 여인   
                                      /안상인


모래알로 반짝이는 눈빛으로 삶을 응시하는 당신은,
머나먼 하늘에서 날아온 은혜의 불빛을 소유해
표류하는 바다인생의 등대로 살며 반짝여 주는 반짝 등입니다

삶이 노을이 질 때
충동적 정복이 빨갛게 작렬하는 태양의 눈빛과
애정 어린 헌신을 파랗게 누워버린 바다의 몸은
붉어진 파문으로 함께 타들어 갈 때
신비의 매력인 보라색 여인이 되고야 맙니다

해서, 검은 방황, 잿빛 마음이 빗살무늬로 표류하는
가슴에 희망은 분명 당신입니다

하늘의 선한 빛의 바램이 불어와
삶의 어두운 각막을 씻어내려
더욱 강렬한 빛이 나는 겁니다

하늘의 신비한 당신은
아침햇살, 이슬말씀으로 다가와
투명한 눈빛으로 흘린 은혜를 선명한 가슴으로
느껴 투영한 하늘세계를 애틋한
삶의 메시지의 그림으로 세상에 비추고 있음입니다.

 

 

 

* 자유인eb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