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레지(2009.4.5.)

 

얼레지(백합과) 2009.4.5.   높은 산의 숲 속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로서 '가제무릇'이라고도 한다. 땅속 깊이 들어 있는 길쭉한 무양의 흰색 비늘줄기에서 2개의 잎이 나와 수평으로 퍼지며, 타원형 잎은 가장자리가 밋밋하고, 잎 표면에 자주색의 얼룩문뉘가 있다.   꽃줄기는 잎과 함께 나와 10~20cm 높이로 곧게 서고, 4월에 꽃줄기 끝에 홍잣색 꽃이 밑으 보고 피는데 6장의 꽃잎은 밑 부분에 W자 무늬가 있으며, 꽃이 피면 꽃잎이 뒤로 말려 위로 올라가고, 밤이 되면 꽃잎은 오므라든다. 타원형 삭과열매는 3줄로 골이 패이고, 어린 잎은 나물로 먹는다. 흰 꽃이 피는 것을 '흰얼레지'라한다.                                                 얼레지꽃                 김내식 얼레 얼레 얼레레! 눈발이 날리는데 벌써 봄인 줄 알았나봐 칼바람 부는 깊은 산골 지리산 천왕봉아래 빨치산 비트처럼 그 호된 시련을 견디려고 부엽이불 덮고서 깊이 잠들어 깊은 잠 새벽꿈에 쏘아오는 봄 햇살을 집중포화로 화들짝 놀라 깨어나구나, 이제는 그만 역사의 뒤안길로 접어들어 편안히 쉬시기를 그대 얼레지!                           이미지 추가 => 얼레지(은행식물원, 2010.4.6.)                                         - 화야산에서... 2008.4.9. 자유인eb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