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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 제7권 코린토 신자들에게 보낸 첫째 서간 제2장 본문

[♡ 성경 쓰고 읽기]/☞ ----[서간서]

신약 제7권 코린토 신자들에게 보낸 첫째 서간 제2장

자유인ebo 2009. 3. 30. 21:20
 

신약성경 제7권

코린토 신자들에게 보낸 첫째 서간  

        

                                                                 △ 성 바오로

 

 

코린토 신자들에게 보낸 첫째 서간 제2장

                                 
십자가에 못 박히신 그리스도를 선포하다  
  1    형제 여러분, 나도 여러분에게 갔을 때에, 뛰어난 말이나 지혜로 하느님의 신비를 선포하려고 가

       지 않았습니다. 
  2    나는 여러분 가운데에 있으면서 예수 그리스도 곧 십자가에 못 박히신 분 외에는 아무것도 생각

       하지 않기로 결심하였습니다. 
  3    사실 여러분에게 갔을 때에 나는 약했으며, 두렵고 또 무척 떨렸습니다. 
  4    나의 말과 나의 복음 선포는 지혜롭고 설득력 있는 언변으로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 성령의 힘을

       드러내는 것으로 이루어졌습니다. 
  5    여러분의 믿음이 인간의 지혜가 아니라 하느님의 힘에 바탕을 두게 하려는 것이었습니다.  
 
하느님의 지혜  
  6    성숙한 이들 가운데에서는 우리도 지혜를 말합니다. 그러나 그 지혜는 이 세상의 것도 아니고 파

       멸하게 되어 있는 이 세상 우두머리들의 것도 아닙니다. 
  7    우리는 하느님의 신비롭고 또 감추어져 있던 지혜를 말합니다. 그것은 세상이 시작되기 전, 하느

       님께서 우리의 영광을 위하여 미리 정하신 지혜입니다. 
  8    이 세상 우두머리들은 아무도 그 지혜를 깨닫지 못하였습니다. 그들이 깨달았더라면 영광의 주

       님을 십자가에 못 박지 않았을 것입니다. 
  9    그러나 성경에 기록된 그대로 되었습니다. “어떠한 눈도 본 적이 없고 어떠한 귀도 들은 적이 없

       으며 사람의 마음에도 떠오른 적이 없는 것들을 하느님께서는 당신을 사랑하는 이들을 위하여

       마련해 두셨다.” 
 10   하느님께서는 성령을 통하여 그것들을 바로 우리에게 계시해 주셨습니다. 성령께서는 모든 것

       을, 그리고 하느님의 깊은 비밀까지도 통찰하십니다. 
 11   그 사람 속에 있는 영이 아니고서야, 어떤 사람이 그 사람의 생각을 알 수 있겠습니까? 마찬가지

       로, 하느님의 영이 아니고서는 아무도 하느님의 생각을 깨닫지 못합니다. 
 12   우리는 세상의 영이 아니라, 하느님에게서 오시는 영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하느님께서 우리에

       게 주신 선물을 알아보게 되었습니다. 
 13   우리는 이 선물에 관하여, 인간의 지혜가 가르쳐 준 것이 아니라 성령께서 가르쳐 주신 말로 이

       야기합니다. 영적인 것을 영적인 표현으로 설명하는 것입니다. 
 14   그러나 현세적 인간은 하느님의 영에게서 오는 것을 받아들이지 않습니다. 그러한 사람에게는

       그것이 어리석음이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영적으로만 판단할 수 있기에 그러한 사람은 그것을

       깨닫지 못합니다. 
 15   영적인 사람은 모든 것을 판단할 수 있지만, 그 자신은 아무에게도 판단받지 않습니다. 
 16   “누가 주님의 마음을 알아 그분을 가르칠 수 있겠습니까?” 그러나 우리는 그리스도의 마음을 지

       니고 있습니다. 

  

                                                                                             ♤ 2009.03.30.월요일, 자유인eb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