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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의 쉼터

비수리(중랑천, 2008.9.2.) 본문

[♡ 나의 발자취 ♡]/▶풀꽃 나무꽃

비수리(중랑천, 2008.9.2.)

자유인ebo 2008. 9. 12. 20:53

 

      

    비수리(콩과)

    산기슭이나 들판 또는 강가의 모래땅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높이 50~100cm 정도 자라고, 줄기에는 가지가 많이 갈라지며 털이 있다.

    줄기에 촘촘이 어긋나는 잎은 3출엽이고, 작은 잎은 거꾸로 된 가는 피침형이며 끝이 둔

    하거나 오목하고 뒷면에는 털이 있다.

    꽃은 8~9월에 잎겨드랑이마다 나비 모양의 흰색 꽃이 몇 개씩 모여 달리고, 꽃잎은 흰

    바탕에 자주색 줄이 있다.

    편평한 타원형의 꼬투리열매에는 털과 그물맥이 있으며 속에는 1개의 씨앗이 들어 있고

    가을에 익는다.

     

     

     

              

     

     

     

     

     

     

     

     

    그런 사랑을 하고 싶다
     
                            용혜원

     
    막막하고 지루한 삶에
    힘을 북돋아주고
    생기가 돌게 해주는 것이 사랑이다
     
    지나친 집착 속에
    혼자만의 욕심을 채우려하기보다는
    감미로운 속삭임 속에
    조화롭게 어울리는
    그런 사랑을 하고 싶다
     
    아무런 장해물도 없는
    순수하고 맑고 깨끗한
    멋과 낭만으로 남을 수 있는
    그런 사랑을 하고 싶다
     
    메마르고 거친 삶에
    부족함 없이 흘러넘치는
    그런 사랑을 하고 싶다
     
    벅찬 감동 속에
    놀라운 기쁨을 나눌 수 있고
    무한한 자유를 누릴 수 있는
    그런 멋진 사랑을 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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