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수산(충북 담양, 2007. 10.24.)

 

금수산(錦繡山) 1,016 m
충북 단양군 적성면 상천리(2007.10. 24.)

 

퇴계 이황선생이 비단에 수를 놓은 듯  아름답다고 해서 금수산이라 이름 붙인 아름답고 운치있는 산이며, 산행 들머리는 단양

군 적성면 상리에서 시작된다. 단양에서 재를 지나 조금가면 오른편으로 금수산입구 표지판이 나오고 표지판에서 조금 더 가면

대형버스도 주차할 수 있는 상학주차장이 나온다. 여기서 주차를 하고 마을길로 들어서면 마을입구에 작은 당집과 마을을 지키

는 듯 버티고 서있는 큰 소나무 두 그루가 보인다. 여기서 약 5~10여분 정도 가면 금수산 산행안내도가 나타나고 여기서 본격적

인 산행이 시작된다. 여기서 산행은 좌, 우 어느쪽으로 가도 정상을 돌아 원점 회귀할 수 있다.

 

오른쪽으로 가면 남근석 공원이 나온다. 남근석공원에서 잠시 쉬었다 올라가면 샘터가 나오지만 음용가능한 물이라고 생각될

만한 물은 보이지 않는다. 원시림을 닮은 계곡을 따라 계속오르면 살바위고개가 나오고 여기서 좌측으로 바위고개를 두번 지나

면 정상이 나타난다. 정상에서의 조망은 막힘이 전혀없고 충주호를 비롯하여 주변조망이 아주 좋다.

 

상학주차장으로 하산할 경우 주의해야 할 것은 서팽이고개에서 신경쓰지 않으면 상천리로 내려가는 길로 들어서기 쉽상이다.

서팽이고개에서 우측으로 내려가야 상천주차장 방향으로 갈 수가 있다.

 

 

                                                                                                                  산행개념도(클릭하면 크게 보임)

 

 

 

 

 당집이 있는 마을입구

 

 

 

 상천리 산행들머리서 본 금수산전경

 

 

 

 산행시점이 해발 770m이다.

 

 

 

 남근석 공원

 

 

 

 살바위고개로 향하는 계곡

 

 

 

 살바위고개로 향하는 계곡

 

 

 

 살바위고개로 향하는 계곡

 

 

 

 살바위고개 위에서 본 망덕봉 방향

 

 

 

 정상아래 철계단

 

 

 

금수산 정상표지석 

 

 

 

 상천주차장 방향 안내표시

 

 

 

 

 

 

 

               

                                                           현기증 날 만큼 아찔한 급경사 철계단

 

 

 

울창한 숲

 

 

 

 원시림을 연상하는 넝쿨식물들

 

 

 

 복분자나무

 

 

 

 귀경길에 잠시 들였다. <도담삼봉 장군봉의 삼도정>

 

           남한강의 맑고 푸른물이 유유히 흐르는 강 한가운데 만수시 6m의 늠름한 장군봉(남편봉)을 중심으로  왼쪽에는 교태를 
           머금은 첩봉(딸봉)과 오른쪽은 얌전하게 돌아 앉은 처봉(아들봉)등 세봉우리가 물 위에 솟아 있다. 이곳은 조선개국공 
           신 정도전이 자신의 호를 삼봉이라 할 만큼 젊은 시절을 이곳에서 청유하였다 한다.
           전하는 바에 의하면 아들을 얻기 위해 첩을 둔 남편을 미워하여 돌아 앉은 본처의 모습을 하고 있는데 살펴볼수록 그 생

           김새와 이름이 잘 어울려 선조들의 지혜와 상상력이 감탄스럽다.
           삼봉은 원래 강원도 정선군의 삼봉산이 홍수때 떠내려와 지금의 도담삼봉이 되었으며 그 이후 매년 단양에서는 정선군

           에 세금을 내고있었는데, 어린 소년 정도전이 "우리가 삼봉을 떠내려 오라한 것도 아니요. 오히려  물길을 막아 피해를 
           보고 있어  아무 소용이 없는 봉우리에 세금을 낼 이유가 없으니 필요하면 도로 가져가라"고 한뒤부터 세금을 내지 않게 
           되었다고 전해진다. - 한국관광공사 -

 

                                                                   - 금수산에서 2007. 10. 24. eb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