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 메뉴

비오의 쉼터

62). 벼룩나물(서리산, 06.05.14.) 본문

[♡ 나의 발자취 ♡]/▶풀꽃 나무꽃

62). 벼룩나물(서리산, 06.05.14.)

자유인ebo 2006. 9. 30. 15:50

 

벼룩나물(석죽과), 서리산, 06.05.14.

[들별꽃] [벼룩별꽃] [보리뱅이]

 

 

논둑이나 밭에서 흔히 자란다. 높이 15∼25cm로 털이 없고 밑에서 가지가 많이 갈라져서 퍼지기 때

문에 커다란 포기로 자란 것처럼 보인다. 가는 실 모양의 줄기가 뿌리 근처에서 갈라져서 지면을 긴

다. 잎은 마주나고 1개의 엽맥이 있으며 측맥은 뚜렷하지 않다.


잎자루가 없으며 긴 타원형 또는 달걀 모양의 바소꼴이고 회록색이며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꽃은 4∼

5월에 피고 양성(兩性)이며 취산꽃차례[聚揀花序]를 이룬다. 꽃받침조각은 5개이고 바소꼴로 끝이

둔하며 가장자리가 막질로 3mm 정도이고 털이 없다.

 

꽃잎은 5개로 꽃받침과 길이가 같고 2개로 깊게 갈라지지만 나중에 피는 꽃 중에는 없는 것도 있다.

수술은 6개, 암술은 1개이며, 암술대는 3개로 갈라진다. 열매는 삭과(殼果)로 타원형이고 꽃받침과

길이가 비슷하며 6개로 갈라진다. 어린 순은 나물로 먹는다. 동아시아 온대를 중심으로 분포한다. 

                                                                                                                 - '네이버백과'에서 -

 

 

 

 

 

 

 

 

내 어릴적 봄날에는

                           운봉 김경렬

 

봄나물 식탁에는 다래, 쑥 찾아왔네

보리순 엄니 손에 요술 부린 된장국

개나리 울타리 돌면 요술부린 밭두렁


미나리 개울가에 버들강아지 피고

엄니는 바구니에 봄빛을 퍼 담지요

머리에 흰 수건 두르고 아지랑이 담아요


우리 집 울타리에 두릅이 있었지요

할머니 손마디에 된장 맛 녹아지면

아빠는 함지박웃음 보리밥알 튀어요

 

 

 

 

 

                                               - 서리산에서, 06.05.14.. eb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