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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의 쉼터

덩굴별꽃(석죽과. 2014.9.30. 충북) 본문

[♡ 나의 발자취 ♡]/▶풀꽃 나무꽃

덩굴별꽃(석죽과. 2014.9.30. 충북)

자유인ebo 2014. 10. 3. 11:05

덩굴별꽃[둥굴별꽃, 남방별꽃](석죽과. 2014.9.30. 충북)

 

전국 산야에서 자라는 덩굴성 여러해살이풀이다. 줄기는 가늘고 마디는 통통하며 가지가 많고 꼬불꼬불한 털이 있다. 잎은 마주나기 하며 달걀형이나 난상피침형이다. 꽃은 7~8월에 피고 백색으로 가지 끝에 1개씩 달린다. 열매는 9월에 흑색으로 익으며 윤이 난다.

 

 

 

 

 

 

 

 

 

 

 

사랑은 요술쟁이               

                   - 임은숙


언제부터인가
단조롭고 평화롭던 일상이
뒤죽박죽으로 변해버렸을 때
너는 아니?
이미 사랑에 깊이 중독되었다는 걸

예쁜 별꽃의 호위 속에
밝은 미소 짓고 있는 달님이
임이라 느껴져서
침묵의 대화로 하얗게 날 밝힐 때
너는 아니?
이미 사랑에 깊이 중독되었다는 걸

창가에 매달린 빗방울 바라보며
임과 함께 부르던 사랑노래 흥얼거리다
저도 몰래 눈시울이 젖어들 때
너는 아니?
이미 사랑에 깊이 중독되었다는 걸

때로는 행복에 웃고
가끔은 슬픔에 울고...

사랑,
사랑은 요술쟁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