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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 제16권 느헤미야기 13장 본문

[♡ 성경 쓰고 읽기]/☞ ----[역사서]

구약 제16권 느헤미야기 13장

자유인ebo 2010. 1. 21. 09:21
 
 
 

구약성경 제16권 느헤미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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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헤미야기 13장

 
이방인들을 분리시키다 
  1    그날 사람들은 모세의 책을 백성에게 읽어 주었다. 거기에서 이러한 사실이 쓰여 있음을 발견하

       였다. 곧 암몬인과 모압인은 하느님의 회중에 영원히 들어올 수 없는데, 
  2    이는 그들이 양식과 물을 가지고 이스라엘 자손들을 맞아들이기는커녕, 그들을 저주하려고 발라

       암을 고용하였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그리고 우리 하느님께서 저주를 축복으로 바꾸어 주셨다는

       것이다. 
  3    백성은 이 율법을 듣고 이스라엘에서 모든 이방 무리를 분리시켰다. 
 
느헤미야의 개혁 
  4    이 일이 있기 전이었다. 엘야십 사제가 우리 하느님 집의 방들을 관리하는 사람으로 임명되었는

       데, 토비야와 가까운 인척이었으므로, 
  5    그는 토비야에게 큰 방을 차려 주었다. 그 방은 전에 곡식 제물과 유향과 기물들, 레위인들과 성

       가대와 문지기들을 위하여 지정된 십일조를 거두어들인 곡식과 햇포도주와 햇기름, 그리고 사제

       들을 위한 예물을 두는 곳이었다. 
  6    이 모든 일이 일어날 때에 나는 예루살렘에 없었다. 나는 바빌론 임금 아르타크세르크세스 제삼

       십이년에 임금님을 뵈러 갔다가, 얼마 지나서 임금님께 말미를 청하여 
  7    예루살렘으로 돌아와서야, 엘야십이 하느님의 집 뜰에 있는 방을 토비야에게 차려 주는 악행을

       저지른 것을 발견하였다. 
  8    나는 몹시 화가 나서 토비야의 집 세간을 모두 방 밖으로 내던지고, 
  9    방들을 정결하게 하라고 지시하였다. 그런 다음에 하느님의 집 기물들과 곡식 제물과 향료를 도

       로 가져다 두게 하였다. 
 10   나는 또 레위인들의 몫이 분배되고 있지 않음을 알게 되었다. 그래서 맡은 일을 해야 할 레위인

       들과 성가대는 저마다 제 밭이 있는 곳으로 달아나 버렸다. 
 11   나는 “어쩌자고 우리 하느님의 집을 이렇게 버려두었소?” 하며 관리들을 꾸짖고서는, 레위인들

       과 성가대를 다시 불러 모아 제자리에 세웠다. 
 12   그러자 모든 유다인이 곡식과 햇포도주와 햇기름의 십일조를 창고로 가져왔다. 
 13   나는 셀레므야 사제와 차독 서기관과 레위인 프다야를 창고 책임자로, 그리고 마탄야의 손자이

       며 자쿠르의 아들인 하난을 조수로 임명하였다. 그들은 진실한 사람으로 인정받고 있었다. 그래

       서 동료들에게 몫을 분배하는 일을 그들에게 맡긴 것이다. 
 14   “저의 하느님, 이 일을 한 저를 기억해 주십시오. 제 하느님의 집과 그분 섬기는 일을 위하여 제

       가 한 이 덕행을 지워 버리지 말아 주십시오.” 
 15   그때에 나는 유다 지방에서 사람들이 안식일에도 술틀을 밟고 곡식 더미를 날라다가 나귀에 실

       으며, 안식일인데도 포도주와 포도송이와 무화과와 그 밖의 온갖 짐을 예루살렘으로 들여오는 것

       을 보았다. 그리하여 나는 안식일에 식품을 팔지 말라고 경고하였다. 
 16   예루살렘에 사는 티로인들도 물고기와 온갖 상품을 가져다가, 안식일에 예루살렘에서 유다의 자

       손들에게 팔았다. 
 17   그래서 나는 유다의 귀족들을 꾸짖으며 말하였다. “여러분은 어쩌자고 안식일을 더럽히며 이런

       악한 일을 저지르고 있소? 
 18   여러분의 조상들이 그렇게 하였기 때문에, 우리 하느님께서 우리와 이 도성에 이 모든 재앙을 내

       리신 게 아니오? 여러분까지 안식일을 더럽혀, 이스라엘에 하느님의 진노를 더 많이 끌어들이고

       있소.” 
 19   안식일이 되기 전 예루살렘의 성문들에 그림자가 드리우자, 나는 문들을 닫도록 지시하고, 또 안

       식일이 지날 때까지 열지 못하도록 지시하였다. 그러고서는 내 부하들 가운데 몇을 성문마다 세

       워, 안식일에 짐이 들어오지 못하게 하였다. 
 20   그 뒤에도 상인들과 갖가지 물건을 파는 자들이 예루살렘 성 밖에서 밤을 지내는 일이 한두 번

       있었다. 
 21   그래서 나는 그들에게 경고하며 말하였다. “그대들은 어찌하여 성 앞에서 밤을 지내오? 다시 또

       그런다면, 내가 그대들에게 손을 댈 것이오.” 그때부터 그들은 안식일에 나타나지 않았다. 
 22   나는 레위인들에게 자신들을 정결하게 하고 와서 성문들을 지켜, 안식일을 거룩하게 지내라고

       지시하였다. “저의 하느님, 이것도 저를 위하여 기억해 주십시오. 당신의 크신 자애로 저를 가엾

       이 여겨 주십시오.” 
 23   그때에 나는 또 아스돗, 암몬, 모압 여자들과 혼인한 유다인들을 보았다. 
 24   그 자녀들의 절반이 아스돗 말을 하는데, 유다 말은 할 줄도 모르는 채 이 민족 저 민족 말을 하

       였다. 
 25   나는 그들을 꾸짖고 저주하였으며, 그 사람들 가운데 몇몇을 때리기도 하고 머리털을 뽑기도 하

       였다. 그러고 나서 하느님을 두고 맹세하게 하였다. “당신들은 이방인의 아들에게 딸을 주어서는

       안 되오. 그들의 딸을 아들이나 자기의 아내로 데려와서도 안 되오. 
 26   이스라엘 임금 솔로몬이 죄를 지은 것도 바로 그런 여자들 때문이 아니오? 수많은 민족들 가운데

       그만한 임금이 없었소. 그는 자기의 하느님께 사랑을 받았고, 하느님께서는 그를 온 이스라엘의

       임금으로 세우셨소. 그러한 그를 이민족 여자들이 죄짓게 한 것이오. 
 27   그런데 우리도 당신네 말을 듣고, 이민족 여자들과 혼인하여 이렇게 큰 악을 저지르며 우리 하느

       님을 배신하라는 말이오?” 
 28   엘야십 대사제의 아들 요야다의 아들들 가운데 하나가 호론 사람 산발랏의 사위였다. 그래서 나

       는 그를 내게서 멀리 쫓아 버렸다. 
 29   “저의 하느님, 사제직뿐만 아니라 사제들과 레위인들의 계약을 더럽힌 저들을 기억하십시오.” 
 30   나는 이렇게 사제들과 레위인들을 모든 낯선 것으로부터 정결하게 한 다음, 임무를 확정하여 저

       마다 제 일을 하게 하였다. 
 31   또 정해진 때에 바치는 장작의 봉헌과 맏물도 확정하였다. “저의 하느님, 저를 좋게 기억해 주십

       시오.” 


 

* 2010.01.21.목요일. 자유인eb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