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 메뉴

비오의 쉼터

구약 제16권 느헤미야기 6장 본문

[♡ 성경 쓰고 읽기]/☞ ----[역사서]

구약 제16권 느헤미야기 6장

자유인ebo 2010. 1. 14. 09:55
 
 
 

구약성경 제16권 느헤미야기                          

-----------------------------------------------------------------------------------------------------------------

 

 

 

 

 

 

 

느헤미야기 6장

 
느헤미야에 대한 음모 
  1    마침내 내가 성벽을 다 쌓아, 허물어진 곳이 하나도 없게 되었다는 소식이 산발랏과 토비야와 아

       라비아 사람 게셈과 그 밖의 우리 원수들 귀에 들어갔다. 그러나 그때까지는 내가 성문에 문짝을

       만들어 달지 못하였다. 
  2    산발랏과 게셈은, “오노 들판에 있는 크피림으로 오시오. 거기에서 함께 만납시다.”라는 전갈을

       보내왔다. 그러나 그들은 나를 해치려는 흉계를 꾸미고 있었다. 
  3    그래서 나는 심부름꾼들을 보내어 이렇게 대답하였다. “나는 지금 큰 공사를 하고 있기 때문에

        내려갈 수가 없소. 어찌 나더러 일을 버려 둔 채 당신들한테로 내려가서, 이 일이 중단되게 하라

        는 말이오?” 
  4    그들은 같은 전갈을 네 번이나 보내왔지만, 나는 같은 말로 회답하였다. 
  5    산발랏은 자기 종을 시켜 다섯 번째로 같은 전갈을 나에게 보내왔다. 그의 손에는 봉하지 않은

       편지가 들려 있었는데, 
  6    거기에 이렇게 쓰여 있었다. “이미 여러 민족 사이에 소문이 나 있고, 가스무도 같은 말을 하고

       있소. 당신과 유다인들이 반란을 꾸민다는 것이오. 당신이 성벽을 쌓는 것도 바로 그 때문이고,

       또 이 소문에 따르면, 당신은 그들의 임금이 되려 하고 있으며, 
  7    ‘유다에 임금이 계시다!’ 하고 예루살렘에서 선포하며 당신을 추대할 예언자들도 당신이 이미 내

       세웠다는 것이오. 이제 이 소문대로 임금님께 보고될 것이오. 그러니 오시오. 우리 함께 만납시

       다.” 
  8    그래서 나는 이렇게 전갈을 보냈다. “당신이 하는 말들은 사실이 아니오. 당신이 마음대로 꾸며

       낸 것이오.” 
  9    그들은 모두, “저들이 일에서 손을 놓고, 그 일은 더 이상 진행되지 않을 것이다.” 하면서, 우리에

       게 겁을 주려는 것이었다. “그러나 이제 제 손에 힘을 주십시오!” 
 10   나는 들라야의 아들이며 므헤타브엘의 손자인 스마야의 집으로 갔다. 외출할 수 없는 몸이었던

       그는 이렇게 말하였다. “하느님의 집에서, 성전 안에서 우리 함께 만납시다. 그들이 당신을 죽이

       러 올 터이니 성전 문들을 닫아겁시다. 그들은 밤에 당신을 죽이러 옵니다.” 
 11   내가 대답하였다. “나 같은 사람이 달아나면 되겠소? 나 같은 사람이 어찌 성전에 들어가서 살아

       남을 수 있겠소? 나는 가지 않으려오.” 
 12   나는 하느님께서 그를 보내지 않으셨다는 것을 알아차렸다. 토비야와 산발랏이 그를 매수하였기

       때문에, 그는 나를 해치는 예언을 하였다. 
 13   그를 매수한 것은, 내가 두려움에 빠진 나머지 그렇게 행동하여 죄를 짓게 하려는 것이었다. 그

       리하여 그들은 나의 명예를 떨어뜨려 나를 웃음거리로 만들고자 하였다. 
 14   “저의 하느님, 이런 짓을 저지른 토비야와 산발랏을 기억하십시오. 그리고 저에게 겁을 주려 하

       였던 여예언자 노아드야와 그 밖의 예언자들도 기억하십시오.” 
 
성벽 공사가 끝나다 
 15   성벽 공사는 오십이 일 만인 엘룰 달 스무닷샛날에 끝났다. 
 16   우리의 모든 원수가 이 소식을 듣고 우리 주위의 모든 민족들이 이것을 보았다. 이 일이 그들의

       눈에 매우 놀랍게만 보였다. 그제야 그들은 이 일이 우리 하느님의 도우심으로 이루어졌음을 알

       게 되었다. 
 17   그 무렵 유다의 귀족들이 토비야에게 편지를 자주 보내고, 토비야에게서도 그들에게 편지가 가

       곤 하였다. 
 18   사실 토비야가 아라의 아들 스칸야의 사위인 데다, 그의 아들 여호하난이 베레크야의 아들 므술

       람의 딸을 아내로 맞아들였기 때문에, 유다에는 그와 동맹을 맺은 이들이 많았다. 
 19   그들은 내 앞에서 그를 칭찬하고, 내가 한 말을 그에게 일러바치곤 하였다. 그래서 토비야는 나

       에게 겁을 주려고 여러 번 편지를 보낸 것이다. 

 


* 2010.01.14.목요일. 자유인eb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