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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의 쉼터
38. 하느님 나라가 오심 본문
하느님 나라가 오심
◈ 영원한 삶은 역사 속에서 이루어지는 수고와 사랑과는 관련 없는 기쁨이나 행복이 아니다. 현세 생활에서 우리가 받은 모든 축복은 모든 것의 절정이고, 의미를 주며 완성을 가져오기 위한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 세상에서 하는 인간의 활동은 중요하고 존엄한 것이다. 재능과 정성을 들여 사랑의 봉사를 실천하고 이 세상을 재건하려는 인간 노력은 하느님 나라의 성장에 이바지할 수 있다. 그리고 "주님이 오실 때에 그 나라는 완성될 것이다"(사목헌장 39).
1. 세상의 변화 : 종말 이 세상이 끝날 것이라고 함은 세상이 완전히 전멸한다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보는 세상이 사라져 가며(1고린 7,31), 이 세상이 근본적으로 변형될 것임을 뜻한다. 하느님 곁에 머무를 이들이 받을 최종 영광에 부적당한 것은 모두 소멸되고, 소중하고 좋은 것은 모두 만발할 것이다.
2. 그리스도께서 다시 오심 가톨릭 신앙은 언제나 신뢰를 가지고 그리스도의 영광스러운 재림에 희망을 걸고 기대하여 왔다. 그리스도는 여러 가지 양식으로 당신 백성에게 오시나 가톨릭 신앙은 슬픔을 끝내고 사람들의 희망을 실현시킬 그리스도의 결정적 재림을 기다렸다. 그리스도 친히 당신은 주님이요 재판관으로서 영광스럽게 재림하실 것이라고 약속하셨다(마태 16,27;26,64).
3. 천년왕국설 어떤 이들은 그리스도께서 하늘나라로 들어가시기 전에 지상의 나라를 천년 동안 성인들과 함께 통치하실 것이라고 믿었다. 하지만 이런 '천년왕국설'은 신앙의 메시지와는 먼 것이다. 그리스도의 재림에 대한 기대는, 사실 다가올 완성에 대한 갈망이다. 재림은 은총의 도움으로 그리스도의 구속 활동에 참여하는 이들에게 이미 실존하는 나라를 공포하는 것이기도 하다(요한 12,31). 우리가 하느님의 자녀이므로 현재 우리 안에 이미 있는 것을 그리스도의 재림은 완성할 것이다. 재림 때 그리스도의 부활의 영광이 최대한으로 빛날 것이다. 그 부활의 힘은 그를 믿는 모든 무리에게 연장되어 그들을 죽음에서 부활시킬 것이다.
4. 육신의 부활 "하느님의 나팔소리가 울리면 주님께서 친히 하늘로부터 내려오실 것이다. 그러면 그리스도를 믿다가 죽은 사람들이 먼저 살아날 것이다"(1데살 4,16). 구원된 이들이나 구원을 배척한(요한 5,29) 이들이나 모든 인간은 자기의 육체를 갖고 부활할 것이다. 심판날에 모든 사람은 육체를 갖고 하느님의 심판대에 나타나서 자신의 행동에 관한 보고를 드릴 것이라고 교회는 굳게 믿고 늘 가르쳐 왔다.
5. 공심판 (公審判)
공심판은 각자가 죽은 후에 받은 사심판의 요약이 아닐 것이다. 이 최후심판에서 하느님은 당신 나라의 마지막 단계인 하늘의 공동체를 설립하실 것이다. 그때에 인간은 어떻게 사랑했느냐에 따라 심판받을 것이다. "너희는 내가 굶주렸을 때에 먹을 것을 주었고, 목말랐을 때에 마실 것을 주었다"(마태 25,35). 사람들은 그리스도와의 관계에 따라 심판받을 것이다. 그는 당신 사랑에 자유로이 응답하도록 누구나 생명에로 초대한다. 그리스도를 사랑한다는 것은 사랑의 큰 계명을 지키고, 온 마음을 다하여 하느님과 이웃을 사랑하는 것이다.
6. 하늘나라 하늘나라는 어떤 장소가 아니라 하나의 존재 양식이고, 하느님의 생명과 기쁨에 참여함이다. 하늘나라가 어디에 있는지 모르나, 하느님은 사람들이 당신과 함께 누릴 영광스러운 생활을 장식하기 위해 육체를 가진 피조물에게 광채 가득한 곳을 제공하실 수 있다는 것을 우리는 안다. 교회는 하늘나라가 지상에서 일정한 거리에 떨어져 있다고 가르치지 않으며, 또한 하늘나라의 장소를 찾아내기 위한 노력도 하지 않는다. 다만 하늘나라는 하느님과 부활한 그리스도의 실재이며, 하느님의 백성과 그리스도가 함께 살며 누리는 기쁨이라고 가르친다.
하늘나라에서 비로소 우리는, 순례자와 이방인의 신세를 면할 것이고(히브 11,13), 마음을 탁 놓을 수 있는 곳에 왔다는 것을 알 것이다. 우리가 마음 전체를 기쁘게 할 수 있는 영원한 삶에 도달할 때에 우리의 유배는(1베드 1,17) 끝날 것이다. 그곳이 바로 우리의 본고향이다. 거기에서 소중한 것은 아무 것도 없어지지 않을 것이다. 육체는 부활 때에 복구되고, 현세에서 거룩하고 소중하던 것이 모두 새 하늘과 새 땅에 보관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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