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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의 쉼터
범부채(우이령, 2009.7.23.) 본문
범부채(붓꽃과), [사간] 2009.7.23.
산과 바닷가의 풀밭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꽃이 아름다워 관상용으로 화단에 심어 기르며, 옆으로 짧게 벋는 뿌리줄기에서 여러 대의 줄기가 나와 50~100cm 높이로 자라고, 칼 모양의 잎은 2줄로 나란히 나며 밑에서는 서로 얼싸안는다.
꽃은 7~8월에 줄기 윗부분에서 갈라진 가지마다 꽃이 피는데 6장의 꽃잎은 주홍색 바탕에 짙은 색 반점이 있고, 타원형의 열매 속에는 검은 씨가 들어 있으며, 한방에서는 뿌리줄기를 가래를 삭이는 약으로 쓴다.
피아골이 울었지 송연우
왜바람이 피리를 불고
천둥 울음 깊이 삼킨 산
털중나리 타래난꽃 범부채 술패랭이꽃 삼백초
한번 태어났다
▲ 범부채 열매
* 자유인ebo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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