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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 제6권 여호수아기 제5장 본문

[♡ 성경 쓰고 읽기]/☞ ----[역사서]

구약 제6권 여호수아기 제5장

자유인ebo 2009. 5. 29. 15:18
 

구약성경 제6권 여호수아기                     

 

                                     

 

 

여호수아기 제5장  

                                               
  1    이스라엘 자손들이 요르단을 다 건널 때까지 주님께서 그들 앞에서 그 물을 마르게 하셨다는 소

       식을 듣고, 요르단 건너편 서쪽에 있는 아모리족의 모든 임금과 바닷가에 있는 가나안족의 모든

       임금의 마음이 녹아 내렸다. 그들은 이스라엘 자손들 앞에서 용기가 나지 않았다.  
 
이스라엘 백성이 길갈에서 할례를 받다  
  2    그때에 주님께서 여호수아에게 말씀하셨다. “돌칼을 만들어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다시 두 번째

       로 할례를 베풀어라.” 
  3    그래서 여호수아는 돌칼을 만들어, 아랄롯 언덕에서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할례를 베풀었다. 
  4    여호수아가 할례를 베푼 까닭은 이러하다. 이집트에서 나온 모든 백성 가운데 남자들, 곧 군사들

       은 이집트에서 나와 도중에 광야에서 모두 죽었다. 
  5    그때에 나온 백성은 모두 할례를 받았지만, 이집트에서 나와 도중에 광야에서 태어난 백성은 아

       무도 할례를 받지 못하였다. 
  6    이집트에서 나온 이 온 겨레 가운데에서 군사들이 주님의 말씀을 듣지 않은 탓으로 다 죽을 때까

       지, 이스라엘 자손들은 사십 년 동안 광야를 걸었다. 주님께서는 젖과 꿀이 흐르는 땅, 곧 우리에

       게 주시기로 조상들에게 맹세하신 땅을 그들이 보지 못하리라고 맹세하셨던 것이다. 
  7    주님께서는 그들 대신에 그들의 자손들을 일으켜 주셨는데, 바로 그 자손들에게 여호수아가 할

       례를 베푼 것이다. 그 자손들이 이렇게 할례 받지 못한 자로 남아 있었던 것은, 도중에 할례를 받

       을 기회가 없었기 때문이다. 
  8    할례를 다 받고 나서 아물 때까지, 온 겨레가 진영 안 자기 자리에 머물렀다. 
  9    주님께서 여호수아에게 말씀하셨다. “내가 오늘 너희에게서 이집트의 수치를 치워 버렸다.” 그

        래서 그곳의 이름을 오늘날까지 길갈이라고 한다.  
 
가나안에서 첫 파스카 축제를 지내다  
 10   이스라엘 자손들은 길갈에 진을 치고, 그달 열나흗날 저녁에 예리코 벌판에서 파스카 축제를 지

       냈다. 
 11   파스카 축제 다음 날 그들은 그 땅의 소출을 먹었다. 바로 그날에 그들은 누룩 없는 빵과 볶은 밀

       을 먹은 것이다. 
 12   그들이 그 땅의 소출을 먹은 다음 날 만나가 멎었다. 그리고 더 이상은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만

       나가 내리지 않았다. 그들은 그해에 가나안 땅에서 난 것을 먹었다.  
 
주님 군대의 장수가 나타나다  
 13   여호수아가 예리코 가까이 있을 때, 눈을 들어 보니 어떤 사람이 손에 칼을 빼 들고 자기 앞에 서

       있었다. 여호수아가 그에게 다가가 물었다. “너는 우리 편이냐? 적의 편이냐?” 
 14   그가 대답하였다. “아니다. 나는 지금 주님 군대의 장수로서 왔다.” 그러자 여호수아가 얼굴을 땅

       에 대고 엎드려 절하며 그에게 물었다. “나리, 이 종에게 무슨 분부를 내리시렵니까?” 
 15   주님 군대의 장수가 여호수아에게 말하였다. “네가 서 있는 자리는 거룩한 곳이니 네 발에서 신

       을 벗어라.” 여호수아는 그대로 하였다. 

     
                                                
                                                 * 2009.05.29.금요일. 자유인eb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