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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단화(봉화 청량산, 2009.5.3.) 본문

[♡ 나의 발자취 ♡]/▶풀꽃 나무꽃

죽단화(봉화 청량산, 2009.5.3.)

자유인ebo 2009. 5. 6. 23:46

 

죽단화(장미과), 청량산. 2009.5.3. [죽도화] [겹죽도화] [겹황매화]

 

높이 약 2m로 마을 부근의 습한 곳이나 산골짜기에서 자란다. 줄기가 곧게 서고 녹색이며, 가지를 많이 내고 털이 없으며, 잎은 어긋나고 달걀 모양의 홑잎이며, 길이 3∼7cm, 너비 2∼3.5cm 정도이고, 가장자리에는 겹톱니가 있으며, 잎맥이 오목하게 들어가고, 뒷면 맥 위에는 털이 나며, 턱잎은 가는 줄 모양이고 빨리 떨어진다.

 

꽃은 겹꽃으로서 5월에 노란색으로 피는데, 지름 3∼4cm로서 곁가지 끝에 잎과 함께 피는데, 수술은 여러 개이고, 암술은 5개며, 열매는 맺지 않고, 꺾꽂이와 포기나누기로 번식하는데, 관상용으로 시골 울타리나 사찰,공원 등에서 많이 볼 수가 있다.
 

 

 

 

 

 

 

오월 어느 날

                          목필균


산다는 것이
어디 맘만 같으랴

바람에 흩어졌던 그리움
산딸나무꽃 처럼
하얗게 내려앉았는데

오월 익어가는 어디 쯤
너와 함께 했던 날들
책갈피에 접혀져 있겠지

만나도 할 말이야 없겠지만
바라만 보아도 좋을 것 같은
네 이름 석자
햇살처럼 눈부신 날이다

 

 

- 자유인eb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