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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 제5권 신명기 제4장 본문

[♡ 성경 쓰고 읽기]/☞ 구약[ 오 경 ]

구약 제5권 신명기 제4장

자유인ebo 2009. 4. 21. 19:43

구약성경 제5권 신명      

 

  

신명기 제4장  

                                             
하느님의 법  
  1    “이스라엘아, 이제 내가 너희에게 실천하라고 가르쳐 주는 규정과 법규들을 잘 들어라. 그래야

       너희가 살 수 있고, 주 너희 조상들의 하느님께서 너희에게 주시는 땅에 들어가 그곳을 차지할

       것이다. 
  2    내가 너희에게 명령하는 말에 무엇을 보태서도 안 되고 빼서도 안 된다. 너희는 내가 너희에게

       내리는 주 너희 하느님의 명령을 지켜야 한다. 
  3    너희는 주님께서 바알 프오르에서 하신 일을 두 눈으로 보았다. 주 너희 하느님께서는 프오르의

       바알 신을 따라간 사람들을 너희 가운데에서 모두 멸망시키셨다. 
  4   그러나 주 너희 하느님께 충실하였던 너희는 오늘 모두 살아 있다. 
  5    보아라, 너희가 들어가 차지하게 될 땅에서 그대로 실천하도록, 나는 주 나의 하느님께서 나에게

       명령하신 대로 규정과 법규들을 너희에게 가르쳐 주었다. 
  6    너희는 그것들을 잘 지키고 실천하여라. 그리하면 민족들이 너희의 지혜와 슬기를 보게 될 것이

       다. 그들은 이 모든 규정을 듣고, ‘이 위대한 민족은 정말 지혜롭고 슬기로운 백성이구나.’ 하고

       말할 것이다. 
  7    우리가 부를 때마다 가까이 계셔 주시는, 주 우리 하느님 같은 신을 모신 위대한 민족이 또 어디

       에 있느냐? 
  8    또한 내가 오늘 너희 앞에 내놓는 이 모든 율법처럼 올바른 규정과 법규들을 가진 위대한 민족이

       또 어디에 있느냐? 
  9    너희는 오로지 조심하고 단단히 정신을 차려, 너희가 두 눈으로 본 것들을 잊지 않도록 하여라.

       그것들이 평생 너희 마음에서 떠나지 않게 하여라. 또한 자자손손에게 그것들을 알려 주어라.”  
 
호렙 산에서 내린 계시  
 10   “너희가 호렙에서 주 너희 하느님 앞에 서 있던 날, 주님께서 나에게 말씀하셨다. ‘백성을 나에게

       불러 모아라. 내가 그들에게 내 말을 들려주어, 그들이 이 땅에 사는 동안 늘 나를 경외하는 법을

       배우고 그들의 자손들도 가르치게 하겠다.’ 
 11   그리하여 너희가 다가와서 산 밑에 서자, 그 산은 하늘 한가운데까지 치솟는 불길에 휩싸였다.

       그런데도 어둠과 짙은 구름이 깔려 있었다. 
 12   그때에 주님께서 불 속에서 너희에게 이르셨다. 너희는 말씀하시는 소리는 들었지만, 어떤 형상

       도 보지 못하였다. 너희는 소리만 들었을 뿐이다. 
 13   그분께서는 너희에게 실천하라고 명령하신 당신의 계약을, 곧 십계명을 너희에게 선포하시고 그

       것을 두 돌 판에 써 주셨다. 
 14   또한 그때에 주님께서는, 너희가 건너가 차지할 땅에서 실천해야 할 규정과 법규들을 너희에게

       가르쳐 주라고 나에게 명령하셨다.”  
 
우상 숭배를 경고하다  
 15   “주님께서 호렙 산 불 속에서 너희에게 말씀하시던 날, 너희는 어떤 형상도 보지 못하였으니 매

       우 조심하여, 
 16   남자의 모습이든 여자의 모습이든, 어떤 형상으로도 우상을 만들어 타락하지 않도록 하여라. 
 17   땅 위에 있는 어떤 짐승의 형상이나, 하늘을 날아다니는 어떤 새의 형상이나, 
 18   땅 위를 기어 다니는 어떤 것의 형상이나, 땅 아래 물속에 있는 어떤 물고기의 형상으로도 우상

       을 만들어서는 안 된다. 
 19   너희는 하늘로 눈을 들어, 해나 달이나 별 같은 어떤 천체를 보고 유혹을 받아, 그것들에게 경배

       하고 그것들을 섬겨서는 안 된다. 그것들은 주 너희 하느님께서 온 하늘 아래에 있는 다른 모든

       민족들에게 주신 몫이다. 
 20   그러나 너희는, 주님께서 도가니 곧 이집트에서 이끌어 내셔서 오늘 이처럼 당신의 소유로 삼으

       신 백성이다. 
 21   주님께서는 너희 때문에 나에게 진노하시어, 내가 요르단을 건너지 못하고, 주 너희 하느님께서

       너희에게 상속 재산으로 주시는 저 좋은 땅에 들어가지 못한다고 맹세하셨다. 
 22   그래서 나는 요르단을 건너지 못하고 이 땅에서 죽겠지만, 너희는 건너가서 저 좋은 땅을 차지할

       것이다. 
 23   너희는 주 너희 하느님께서 너희와 맺으신 계약을 잊지 않도록 조심하고, 주 너희 하느님께서 너

       희에게 금하신 그 어떤 형상으로도 우상을 만들지 않도록 조심하여라. 
 24   주 너희 하느님은 태워 버리는 불이시며 질투하시는 하느님이시기 때문이다. 
 25   너희가 자손들을 낳으며 그 땅에서 오래 살게 될 때, 너희가 어떤 형상으로든 우상을 만들어 타

       락하거나, 주 너희 하느님의 눈에 거슬리는 악한 짓을 저질러 그분의 분노를 일으키면, 
 26   내가 오늘 너희를 거슬러 하늘과 땅을 증인으로 세우는데, 너희가 요르단을 건너가 차지하려는

       저 땅에서 너희는 반드시 망할 것이다. 너희는 그곳에서 오래 살지 못하고 반드시 멸망할 것이

       다. 
 27   주님께서 너희를 다른 민족들 사이에 흩어 버리실 것이며, 주님께서 너희를 쫓아 보내실 그곳 백

       성들 가운데에서 살아남을 사람이 얼마 되지 않을 것이다. 
 28   너희는 거기에서 사람의 손이 나무나 돌로 만든 신들, 곧 보지도 못하고 듣지도 못하며 먹지도

       못하고 냄새도 맡지 못하는 신들을 섬길 것이다. 
 29   거기에서 너희는 주 너희 하느님을 찾게 될 것이다. 너희가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여 그분을

       찾으면 만나 뵐 것이다. 
 30   너희가 곤경에 빠지고 이 모든 일이 너희에게 닥치면, 마침내 너희는 주 너희 하느님께 돌아가

       그분의 말씀을 잘 듣게 될 것이다. 
 31   주 너희 하느님께서는 자비하신 하느님이시기 때문에 너희를 버리지도 파멸시키지도 않으실 것

       이며, 너희 조상들에게 맹세하신 계약도 잊지 않으실 것이다.”  
 
주 하느님의 위대함과 선택받은 이스라엘  
 32   “이제, 하느님께서 땅 위에 사람을 창조하신 날부터 너희가 태어나기 전의 날들에게 물어보아라.

       하늘 이 끝에서 저 끝까지 물어보아라. 과연 이처럼 큰일이 일어난 적이 있느냐? 이와 같은 일을

       들어 본 적이 있느냐? 
 33   불 속에서 말씀하시는 하느님의 소리를 듣고도 너희처럼 살아남은 백성이 있느냐? 
 34   아니면 주 너희 하느님께서 이집트에서 너희가 보는 가운데 너희를 위하여 하신 것처럼, 온갖 시

       험과 표징과 기적, 전쟁과 강한 손과 뻗은 팔과 큰 공포로, 한 민족을 다른 민족 가운데에서 데려

       오려고 애쓴 신이 있느냐? 
 35   그것을 너희에게 보여 주신 것은 주님께서 하느님이시고, 그분 말고는 다른 하느님이 없음을 너

       희가 알게 하시려는 것이다. 
 36   그분께서는 너희를 깨우치시려고 하늘로부터 당신의 소리를 너희에게 들려주셨다. 또 땅 위에서

       는 당신의 큰 불을 너희에게 보여 주시고, 너희가 불 가운데에서 울려 나오는 그분의 말씀을 듣

       게 해 주셨다. 
 37   그분께서는 너희 조상들을 사랑하셨으므로 그 후손들을 선택하셨다. 그분께서는 몸소 당신의 큰

       힘으로 너희를 이집트에서 이끌어 내셨다. 
 38   그리하여 너희보다 크고 강한 민족들을 너희 앞에서 내쫓으시고, 너희를 이 땅으로 데려오셔서,

       오늘 이처럼 이 땅을 너희에게 상속 재산으로 주신 것이다. 
 39   그러므로 너희는 오늘, 주님께서 위로는 하늘에서, 아래로는 땅에서 하느님이시며, 다른 하느님

       이 없음을 분명히 알고 너희 마음에 새겨 두어라. 
 40   너희는 오늘 내가 너희에게 명령하는 그분의 규정과 계명들을 지켜라. 그래야 너희와 너희 자손

       들이 잘되고, 주 너희 하느님께서 너희에게 영원토록 주시는 땅에서 오래 살 것이다.”  
 
요르단 동쪽에 있는 도피 성읍  
 41   그때에 모세는 요르단 건너편, 해 뜨는 쪽에 성읍 셋을 따로 떼어 놓고, 
 42   전에 미워한 일이 없는 이웃을 실수로 죽인 살인자가 그곳으로 피신할 수 있게 하였다. 살인자가

       이 성읍들 가운데 하나로 피신하면 살 수 있었다. 
 43   그 성읍들은 르우벤인들에게 속한 고원 지대 광야의 베체르, 가드인들에게 속한 길앗의 라못, 므

       나쎄인들에게 속한 바산의 골란이다.  
 
모세가 율법을 선포한 곳  
 44   이것이 모세가 이스라엘 자손들 앞에 내놓은 율법이다. 
 45   또한 이것이 이스라엘 자손들이 이집트에서 나올 때, 모세가 그들에게 선포한 법령과 규정과 법

       규들이다. 
 46   요르단 건너편, 벳 프오르 맞은쪽 골짜기, 헤스본에 살던 아모리족의 임금 시혼의 땅에서 있었던

       일이다. 그는 모세와 이스라엘 자손들이 이집트에서 나올 때 쳐부순 임금이다. 
 47   그들은 시혼 임금의 땅과 바산 임금 옥의 땅을 차지하였는데, 이들은 요르단 건너편, 해 뜨는 쪽

       에 있던 아모리족의 두 임금이다. 
 48   그들이 차지한 땅은 아르논 강 어귀에 있는 아로에르에서 시온 산, 곧 헤르몬까지, 
 49   동쪽으로 요르단 건너편에 있는 아라바 전 지역, 그리고 피스가 기슭 아래 아라바 바다까지다. 

  
 
  
                                                
                                                 * 2009.04.21.화요일. 자유인eb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