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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 제7권 코린토 신자들에게 보낸 첫째 서간 제8장 본문

[♡ 성경 쓰고 읽기]/☞ ----[서간서]

신약 제7권 코린토 신자들에게 보낸 첫째 서간 제8장

자유인ebo 2009. 4. 5. 10:02
 

신약성경 제7권

코린토 신자들에게 보낸 첫째 서간  

        

                                                                 △ 성 바오로

 

 

코린토 신자들에게 보낸 첫째 서간 제8장

                                             
우상에게 바쳤던 제물  
  1    우상에게 바쳤던 제물에 관하여 말하겠습니다. “우리 모두 지식이 있다.”는 것을 우리도 압니다.

       그러나 지식은 교만하게 하고 사랑은 성장하게 합니다. 
  2    자기가 무엇을 안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마땅히 알아야 할 것을 아직 알지 못합니다. 
  3    그러나 하느님을 사랑하는 사람은, 하느님께서도 그를 알아주십니다. 
  4    그런데 우상에게 바쳤던 제물과 관련하여, 우리는 “세상에 우상이란 없다.”는 것과 “하느님은 한

       분밖에 계시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5    하늘에도 땅에도 이른바 신들이 있다 하지만 ─ 과연 신도 많고 주님도 많습니다만 ─ 
  6    우리에게는 하느님 아버지 한 분이 계실 뿐입니다. 모든 것이 그분에게서 나왔고 우리는 그분을

       향하여 나아갑니다. 또 주님은 예수 그리스도 한 분이 계실 뿐입니다. 모든 것이 그분으로 말미

       암아 있고 우리도 그분으로 말미암아 존재합니다. 
  7    그렇지만 누구나 다 지식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어떤 이들은 아직까지도 우상에 익숙해져 있기

       때문에, 우상에게 바쳤던 제물을 정말로 그렇게 알고 먹습니다. 그리고 그들의 약한 양심이 더

       럽혀집니다. 
  8    음식이 우리를 하느님께 가까이 데려다 주지 않습니다. 그것을 먹지 않는다고 우리의 형편이 나

       빠지는 것도 아니고, 그것을 먹는다고 우리의 형편이 나아지는 것도 아닙니다. 
  9    다만 여러분의 이 자유가 믿음이 약한 이들에게 장애물이 되지 않도록 조심하십시오. 
 10   지식이 있다는 그대가 우상의 신전에 앉아 먹는 것을 누가 본다면, 그의 약한 양심도 우상에게

       바쳤던 제물을 먹을 수 있게끔 용기를 얻지 않겠습니까? 
 11   그래서 약한 그 사람은 그대의 지식 때문에 멸망하게 됩니다. 그리스도께서는 그 형제를 위해서

       도 돌아가셨습니다. 
 12   여러분이 이렇게 형제들에게 죄를 짓고 약한 그들의 양심에 상처를 입히는 것은 그리스도께 죄

       를 짓는 것입니다. 
 13   그러므로 음식이 내 형제를 죄짓게 한다면, 나는 내 형제를 죄짓게 하지 않도록 차라리 고기를

       영영 먹지 않겠습니다.

 

  

                                                                                             ♤ 2009.04.05.일요일, 자유인eb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