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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별꽃(천마산, 2009.3.31.) 본문

[♡ 나의 발자취 ♡]/▶풀꽃 나무꽃

개별꽃(천마산, 2009.3.31.)

자유인ebo 2009. 3. 31. 23:08

 

개별꽃(석죽과) 2009.3.31.

 

산의 숲 속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높이 10~15cm 이며 곧게 자라는 줄기에는 흰 털이 있고, 끝이 뾰족한 타원형 잎은 줄기에 마주나며, 줄기끝에 붙는 잎은 마디 사이가 짧아 4장이 십자 모양으로 붙는다.

 

  꽃은 4~5월에 줄기 끝의 꽃자루 끝에 1개의 흰색 꽃이 위를 향해 피며, 달걀형의 열매는 5~6월에 여물면 3갈래로 갈라지면서 씨가 나온다. 뿌리에는 1~2개의 고구마 모양의 작은 덩이줄기가 생기며, 봄에 돋는 어린순을 나물로 먹는다.

 

 

 

 

 

 

 

 

 

 

 

 

 

 

 

 

 

 

개별꽃

                       김윤현



한 발짝 물러나면 생은 꽃이 되고
하늘에 오르면 반짝이는 별이 된다
두 발짝 물러나 바라보면
꽃은 별처럼 반짝이고
별은 꽃처럼 아름다워진다
행복은 꽃씨만 하다는 생각에
홀로 피어도 외롭지 않아서 그럴까
작은 소망이 뿌리 내려 꽃잎이 하얗다
스스로 피고서는 함께하는 나날이
땅에서는 꽃이 되고
마음에서는 별이 된다

 

 

▼ <경북 청량산에서>

 

 

 

 

 

 

2009.4.12. 고려산

 

 

 

 

 

 

 

화야산에서... 2008.4.9.

 

 

 

 

 

 

소백산에서... 2008.5.4.

 

 

 

 

그리움 속에서
                      용 혜 원


깊은 생각에 빠지면
내 마음속에서 미처 떠나지 못한
너는 어느 사이에
커다랗게 웃는 얼굴로
내 앞에 서 있다

보고픈 마음이 가슴에서 터져나와
금방 눈물을 만들 것 같아
두 손으로 얼굴을 감싸지만
쏟아져 내리는 건 어쩔 수 없다

사랑은 그리움과 서러움의
수많은 아린 응어리들을 만든다
그 안에서 너와 내가 만나고 있다

숨가쁘게 흘러가는 세월 속에서
내 삶의 빈자리를 채워주는
네가 고맙다
너와 나는 끊을 수 없는
인연의 매듭에 묶여 그리움 속에서 살아간다

 

 

                                                             -  자유인eb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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