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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창세기 제4장 본문

[♡ 성경 쓰고 읽기]/☞ 구약[ 오 경 ]

1. 창세기 제4장

자유인ebo 2008. 11. 16. 10:03
 

구약성경 [오경] 창세기

 


창세기 제4장  
   
카인과 아벨  
  1   사람이 자기 아내 하와와 잠자리를 같이하니, 그 여자가 임신하여 카인을 낳고 이렇게 말하였다.

       “내가 주님의 도우심으로 남자 아이를 얻었다.” 
  2   그 여자는 다시 카인의 동생 아벨을 낳았는데, 아벨은 양치기가 되고 카인은 땅을 부치는 농부가

      되었다. 
  3   세월이 흐른 뒤에 카인은 땅의 소출을 주님께 제물로 바치고, 
  4   아벨은 양 떼 가운데 맏배들과 그 굳기름을 바쳤다. 그런데 주님께서는 아벨과 그의 제물은 기꺼

      이 굽어보셨으나, 
  5   카인과 그의 제물은 굽어보지 않으셨다. 그래서 카인은 몹시 화를 내며 얼굴을 떨어뜨렸다. 
  6   주님께서 카인에게 말씀하셨다. “너는 어찌하여 화를 내고, 어찌하여 얼굴을 떨어뜨리느냐? 
  7   네가 옳게 행동하면 얼굴을 들 수 있지 않느냐? 그러나 네가 옳게 행동하지 않으면, 죄악이 문 앞

      에 도사리고 앉아 너를 노리게 될 터인데, 너는 그 죄악을 잘 다스려야 하지 않겠느냐?” 
  8   카인이 아우 아벨에게 “들에 나가자.” 하고 말하였다. 그들이 들에 있을 때, 카인이 자기 아우 아

      벨에게 덤벼들어 그를 죽였다.  
  9   주님께서 카인에게 물으셨다. “네 아우 아벨은 어디 있느냐?” 그가 대답하였다. “모릅니다. 제가

      아우를 지키는 사람입니까?” 
 10   그러자 그분께서 말씀하셨다. “네가 무슨 짓을 저질렀느냐? 들어 보아라. 네 아우의 피가 땅바닥

       에서 나에게 울부짖고 있다. 
 11   이제 너는 저주를 받아, 입을 벌려 네 손에서 네 아우의 피를 받아 낸 그 땅에서 쫓겨날 것이다. 
 12   네가 땅을 부쳐도, 그것이 너에게 더 이상 수확을 내주지 않을 것이다. 너는 세상을 떠돌며 헤매

       는 신세가 될 것이다.” 
 13   카인이 주님께 아뢰었다. “그 형벌은 제가 짊어지기에 너무나 큽니다. 
 14   당신께서 오늘 저를 이 땅에서 쫓아내시니, 저는 당신 앞에서 몸을 숨겨야 하고, 세상을 떠돌며

       헤매는 신세가 되어, 만나는 자마다 저를 죽이려 할 것입니다.” 
 15   주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아니다. 카인을 죽이는 자는 누구나 일곱 갑절로 앙갚음을 받을

       것이다.” 그런 다음 주님께서는 카인에게 표를 찍어 주셔서, 어느 누가 그를 만나더라도 그를 죽

       이지 못하게 하셨다. 
 16   카인은 주님 앞에서 물러 나와 에덴의 동쪽 놋 땅에 살았다.  
 
카인의 자손  
 17   카인이 자기 아내와 잠자리를 같이하니, 그 여자가 임신하여 에녹을 낳았다. 카인은 성읍 하나를

       세우고, 자기 아들의 이름을 따라 그 성읍의 이름을 에녹이라 하였다. 
 18   에녹에게서 이랏이 태어났고, 이랏은 므후야엘을 낳고, 므후야엘은 므투사엘을 낳고, 므투사엘

       은 라멕을 낳았다. 
 19   라멕은 아내를 둘 얻었는데, 한 아내의 이름은 아다이고 다른 아내의 이름은 칠라였다. 
 20   아다는 야발을 낳았는데, 그는 집짐승을 치며 천막에 사는 이들의 조상이 되었다. 
 21   그 아우의 이름은 유발인데, 그는 비파와 피리를 다루는 모든 이의 조상이 되었다. 
 22   칠라도 투발 카인을 낳았는데, 그는 구리와 쇠로 된 온갖 도구를 만드는 이였다. 그리고 투발 카

       인의 누이는 나아마였다. 
 23   라멕이 자기 아내들에게 말하였다. “아다야, 칠라야, 내 소리를 들어라. 라멕의 아내들아, 내 말

       에 귀를 기울여라. 나는 내 상처 하나에 사람 하나를, 내 생채기 하나에 아이 하나를 죽였다. 
 24   카인을 해친 자가 일곱 갑절로 앙갚음을 받는다면 라멕을 해친 자는 일흔일곱 갑절로 앙갚음을

       받는다.”  
 
셋과 그의 아들  
 25   아담이 다시 자기 아내와 잠자리를 같이하니, 그 여자가 아들을 낳고는, “카인이 아벨을 죽여 버

       려, 하느님께서 그 대신 다른 자식 하나를 나에게 세워 주셨구나.” 하면서 그 이름을 셋이라 하였

       다. 
 26   셋에게서도 아들이 태어나자, 그는 아들의 이름을 에노스라 하였다. 그때부터 사람들이 주님의

       이름을 받들어 부르기 시작하였다. 

 

 

 * 2008.11.16.일요일. 자유인eb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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