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 메뉴

비오의 쉼터

23). 야생화(소요산/ 2006. 7. 6. 목) 본문

[♡ 나의 발자취 ♡]/▶풀꽃 나무꽃

23). 야생화(소요산/ 2006. 7. 6. 목)

자유인ebo 2006. 7. 7. 12:23

   소요산야생화(逍遙山에서.../ 2006.07.06. 목)

- 비비추 / 돌양지꽃 / 다람쥐 / 노랑물봉선화 / 까치수염 / 신일엽초 / 해바라기 -

 

 

 

1. 외떡잎식물 백합목 백합과의 여러해살이풀. ↑[비비추]

장병옥잠()·장병백합()·옥잠화라고도 한다. 산지의 냇가에서 자란다. 높이 30∼40cm이다. 잎은 모두 뿌리에서 돋아서 비스듬히 자란다. 잎은 달걀 모양 심장형 또는 타원형 달걀 모양이며 끝이 뾰족하고 8∼9맥이 있다. 잎 가장자리가 밋밋하지만 다소 물결 모양이다.

꽃은 연한 자줏빛으로 7∼8월에 피고 한쪽으로 치우쳐서 총상으로 달리며 꽃줄기는 길이 30∼40cm이다. 포는 얇은 막질이고 자줏빛이 도는 흰색이며 작은꽃자루의 길이와 거의 비슷하다. 화관은 끝이 6개로 갈라져서 갈래조각이 약간 뒤로 젖혀지고 6개의 수술과 1개의 암술이 길게 꽃 밖으로 나온다.

열매는 삭과로서 비스듬히 서고 긴 타원형이다. 종자는 검은색으로서 가장자리에 날개가 있다. 연한 순을 식용하며 관상용으로 심는다. 한국·일본·중국 등지에 분포한다. 흰색 꽃이 피는 것을 흰비비추(for. alba)라고 한다. - 네이버백과에서 -

 

 

 

 

노란 양지꽃
 
                      이생진
 
 
나는 오 남들보다
봄이 빨리 와야 하나
겨울에는 눈에 풀 빠지며
봄 찾기에 바쁘다

오솔길 양지에 모여 피던 제비꽃
그것이 나오기를
길가에 서서 한참 기다린다

햇볕이 모이는 성벽에 기대어
노란 양지꽃을 기다리다
해가 지고
하산하기가 쓸쓸해서
눈물이 난다

가랑잎 하나 덮고 겨울을 지낸 양지꽃
얼마나 이 계곡이 황량했으면
남보다 빠른 봄이 기다려질까

 

 

 

2. 쌍떡잎식물 장미목 장미과의 여러해살이풀. ↑[돌양지꽃]

산에서 자란다. 전체에 누운털이 있고 뿌리는 통통하며 목질()이다. 줄기는 가늘고 길며 곧게 선다. 높이는 20cm 정도이다. 잎은 대개 밑동에서 뭉쳐나며 잎자루는 길다. 줄기잎은 3출 또는 깃꼴이며 1∼2쌍이고 밑쪽의 잎은 작다. 작은잎은 달걀모양으로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고 뒷면은 백색을 띠며, 길이는 2cm 정도이다. - 네이버백과에서 -

 

 

3. 쥐목[] 다람쥐과의 포유류. ↑[다람쥐]

무늬다람쥐라고도 한다. 몸길이 15∼16cm, 꼬리길이 10∼13cm이다. 몸빛깔은 붉은빛을 띤 갈색 바탕에 5개의 세로줄이 있다. 꼬리는 청서보다 훨씬 짧고 털이 빽빽이 나 있으며 편평하다. 볼주머니는 잘 발달되어 먹이를 운반하기에 알맞다. 눈은 크고 검은색이며, 귀에는 짧고 긴 털이 없다. 등 뒤에는 5줄의 검은색 줄무늬가 있다.

주로 활엽수림이나 암석이 많은 돌담 같은 곳에 서식하며, 울창한 침엽수림에서도 발견된다. 낮에만 활동하는데, 나무타기를 좋아하며, 도토리·밤·땅콩 등을 즐겨 먹는다.

땅속에 터널을 깊이 파고 보금자리를 만든 후 보금자리에서 가까운 곳에 월동을 위해 1∼2개의 먹이 저장창고를 만들고 여러 가지 종자나 열매 등을 저장해 둔다. 때때로 잠에서 깨어나 먹이를 먹은 후에 다시 동면(겨울잠)을 하기도 한다. 9월 하순부터 10월 상순에 평균기온이 8∼10℃가 되면 터널 속으로 들어가 겨울잠을 자기 시작하는데, 겨울잠은 진정한 동면이 아닌 가수면 상태이다.

번식기는 3∼4월이며, 5∼6월경에 4∼6마리의 새끼를 낳는다. 동부 유럽부터 아시아 북동부의 삼림지대에 이르기까지 널리 분포하고, 한국에서는 전국 어디에서나 볼 수 있다. 귀엽고 아름다워 1960년경부터는 매년 애완용으로 일본에 수출하고 있다.

 

 

 

 

봉선화

              최 해 춘

 

어제, 어제, 그 어제도
다소곳이 하루 해 떠나 보내며
사립 밖 울타리에 기대 선 봉선화.

가슴 저민 기다림은
발갛게 안으로만 물 들어 가요.

아쉬운 저녁 해 노을로 타면
끝끝내 못 맞춘 그리움 조각
아가의 손톱에서 잠이 들지요.

가슴을 태우는 붉은 봉선화
기다림의 사연이 숨어 있대요.

기다림에 붉어진 여린 봉선화
그리움의사연이 숨어 있대요.

아가의 손톱 끝에 앉은 봉선화
첫눈이 올 때까지 기다림 안고
하염없이 사립 밖을 서성인대요.


 

 

 

4.쌍떡잎식물 무환자나무목 봉선화과의 한해살이풀. ↑[노랑물봉선화]

산기슭의 습지에서 자란다. 높이는 60cm 정도이다. 전체에 털이 없고 연하다. 줄기는 물기가 많고 곧게 서며 가지를 치고 특히 마디가 두드러진다. 잎은 어긋나고 잎자루가 있으며 타원형으로 길이 4∼8cm, 나비 2.5∼4cm이며 가장자리에 둔한 톱니가 있다. 잎 뒷면은 백색이 돌며 약간 뽀얗고 막질(:얇은 종이처럼 반투명한 것)이다. 8∼9월에 연한 황색 꽃이 피는데, 꽃의 안쪽에 적갈색 반점이 있고 총상꽃차례[]를 이루며 가지 끝에 2∼4송이씩 붙는다.

꽃대는 가늘고 아래로 늘어진다. 포()는 선형이고 꿀주머니는 밑으로 굽는다. 수술은 5개로 꽃밥이 붙고 암술은 1개이다. 열매는 삭과()로 좁고 길며 양 끝이 뾰족하고, 익은 후에는 과피가 벌어져 종자가 튀어나오게 된다. 경상남도·경상북도·경기도·평안북도·함경남도·함경북도·동아시아·시베리아·북미·유럽 등지에 널리 분포한다. 꽃색이 연한 것을 미색물봉선(for.pallida)이라고 한다.

 - 네이버백과에서 -

 

 

5. 쌍떡잎식물 앵초목 앵초과의 여러해살이풀. [까치수염]

까치수영·꽃꼬리풀·개꼬리풀이라고도 한다. 낮은 지대의 약간 습한 풀밭에서 자란다.

높이 50∼100cm이다. 땅속줄기가 퍼지고 풀 전체에 잔털이 난다. 줄기는 붉은빛이 도는 원기둥 모양이고 가지를 친다. 잎은 어긋나고 줄 모양 긴 타원형이며 길이 6∼10cm, 나비 8∼15mm이다. 톱니가 없고 차츰 좁아져 밑쪽이 잎자루처럼 되나 잎자루는 없으며 겉에 털이 난다.

 

6∼8월에 흰색 꽃이 5∼12개 줄기 끝에서 산형꽃차례로 피는데 꽃차례는 꼬리 모양이고 꽃 지름은 7∼12mm이다. 작은꽃자루는 길이 4∼7mm이며 포는 줄 모양이다. 꽃받침잎은 달걀 모양 타원형이고 씨방은 1개이다. 열매는 삭과로 둥근 모양이고 9월에 붉은 갈색으로 익는다. 관상용으로 많이 심으며 어린 순을 먹는다. 한국 전역에 분포한다. - 네이버백과에서-

 

 

 

고란초
 
                        유안진
 
 
너를 보면 말[言語]이란
얼마나 무력한 것이냐

너를 보면 원한이란
얼마나 무서운 것이냐

여리디여린 풀포기 한 점 앞에
세월이 어찌 비켜갔을까

검은 벼랑 끝에서도
한사코 살아남은 이름 없는 궁녀宮女여

네 혼령 푸르러 백마강은 흐르고
백제(百濟)도 여직 살아 있으니

고란초 고란초 네 작은 몸매도
네 매운 이름도

발걸음 붙들어 멈춰 세우는
영원한 느낌표.

 

 

 

6. 양치식물 고사리목 고란초과의 상록 여러해살이풀.↑[산일엽초]

바위나 늙은나무 겉에 붙어서 자란다. 뿌리줄기는 옆으로 뻗으며 지름 1.5mm이고 잎이 드문드문 돋는다. 잎자루는 2∼5cm이고 밑부분에 달걀 모양 삼각상 달걀 모양으로 가장자리에 돌기가 있는 갈색 비늘조각이 있다.

잎은 1개씩 비스듬히 서고 선상 바소꼴이며 가장자리가 밋밋하고 녹색이지만 검은 점이 있다. 포자낭군은 가장자리와 중륵 사이에 줄로 달리고 황갈색이며 포막이 없다. 한국·일본·만주·우수리·동부 시베리아 등지에 분포한다. - 네이버백과에서 -

 

 

 

난초  /  이병금

 

 

외로우니까
이파리들 만나려고
가느다랗게 꽃대 올라와

바람과 햇살을 만나
꽃망울 터뜨릴려고 두근두근
꽃자궁 부풀어올라와

시간이 멈칫, 난초꽃
향기를 물처럼 흘리고 있어

 

 

 

 

난초  /  용혜원

 

나의 삶이 어디쯤에서 시작했나요.
목숨으로도 못다 할 고백을
솟아오르는 분수처럼 그대를 위하여
가슴을 열어 놓았습니다.

청초롬한 여인의 몸가짐으로
그대 곁에
온 생애를 지내고 싶은 마음은
그대 가슴에
나의 생명이 있기 때문입니다.

날마다 정성을 다하는
그대 마음으로
나의 삶이 어디쯤에서 끝이 나더라도
나는 결코 풀잎이 아니었음을 기억합니다.

 

 

 

7. 외떡잎식물 난초목 난초과의 여러해살이풀. [병아리난초]

산지 숲 속의 바위에 붙어 자란다. 높이 8∼20cm이며 양 끝이 뾰족한 원기둥 모양의 뿌리가 1∼2개 있다. 잎은 약간 올라가서 1개 달리고 긴 타원형이며 길이 3∼8cm, 나비 1∼2cm로 털이 없으며, 밑동은 줄기를 약간 둘러싼다. 꽃은 6∼7월에 붉은 자주색으로 피는데, 한쪽으로 치우쳐서 총상()꽃차례로 달린다.

 

포()는 달걀 모양으로 길이 3∼5mm이며 1맥이 있다. 꽃잎은 꽃받침의 길이와 비슷하고 1맥이 있다. 입술꽃잎은 중앙 이하에서 3개로 갈라지고, 중앙갈래조각이 가장 크다. 꿀주머니는 통상으로 길이 1∼1.5mm이다. 열매는 삭과()로 길이 5∼7mm로 짧은 대가 있다.

한국 ·일본 등지에 분포한다. - 네이버백과 -

 

 

8. 쌍떡잎식물 초롱꽃목 국화과의 한해살이풀. [해바라기]

해바라기란 중국 이름인 향일규()를 번역한 것이며, 해를 따라 도는 것으로 오인한 데서 붙여진 것이다. 콜럼버스가 아메리카대륙을 발견한 다음 유럽에 알려졌으며 '태양의 꽃' 또는 '황금꽃'이라고 부르게 되었다. 해바라기는 페루의 국화()이고 미국 캔자스주()의 주화()이다. 영

어의 sunflower는 속명 헬리안투스(Helianthus)를 번역한 것이다. -네이버백과에서-

 

- 소요산에서 2006. 7. 6. eb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