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람쥐꼬리(석송과. 2014.6.16. 설악산)

 

다람쥐꼬리 [북솔석송, 탐라쥐꼬리](석송과. 2014.6.16. 설악산)   한라산, 지리산 및 북쪽 산지에서 자라는 상록초본이다. 높이 5~15cm정도이고 잎은 침상 피침형이다. 포자낭은 위부분의 잎겨드랑이에 1개씩 달리며 포자낭수를 형성하지 않는다. 좀다람쥐꼬리와의 중간형이 있어 구별이 어렵다.                         일상(日常)                                 -양해선-   천정에서는 생쥐들 꼬리에 꼬리를 물고 또 물고 빙빙 돌아 어지럽고 방바닥에 떨어져 뒤집혀진 풍뎅이 한 마리 날개를 펴고 밤새 제자리를 맴돈다 아직도 하늘은 어둑어둑한데 벌써부터 다람쥐는 달달달 쳇바퀴를 돌리고 있다 그래, 어서 일어나야지 잠조차 내 편이 아니었지만 오늘도 부지런히 한 백리 길 돌아와야지 어제도 그제도 똑같은 오늘, 내일도 모레도 그 날이 되어야 하는 하루하루 두통약 먹고 잠을 청하는 오늘의 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