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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 제8장 본문

[♡ 성경 쓰고 읽기]/구약성경

아가 제8장

자유인ebo 2014. 1. 7. 19:42

 

아가 제8장

  
당신이 오라버니라면 
1  (여자) 아, 당신이 내 어머니의 젖을 함께 빨던 오라버니 같다면! 거리에서 당신을 만날 때 누구의 경멸도 받지 않고 나 당신에게 입 맞출 수 있으련만. 
2  나를 가르치시는 내 어머니의 집으로 당신을 이끌어 데려가련만. 당신에게 향료 섞인 술, 나의 석류주를 대접하련만. 
3  그이의 왼팔은 내 머리 밑에 있고 그이의 오른팔은 나를 껴안는다면! 
4  (남자) 예루살렘 아가씨들이여 그대들에게 애원하니 우리 사랑을 방해하지도 깨우지도 말아 주오, 그 사랑이 원할 때까지. 
  
죽음처럼 강한 사랑 
5  (친구들) 자기 연인에게 몸을 기댄 채 광야에서 올라오는 저 여인은 누구인가? (여자) 사과나무 아래에서 나는 당신을 깨웠지요. 거기에서 당신 어머니가 당신을 잉태하셨답니다, 거기에서 당신을 낳으신 분이 당신을 잉태하셨답니다. 
6  인장처럼 나를 당신의 가슴에, 인장처럼 나를 당신의 팔에 지니셔요. 사랑은 죽음처럼 강하고 정열은 저승처럼 억센 것. 그 열기는 불의 열기 더할 나위 없이 격렬한 불길이랍니다. 
7  큰 물도 사랑을 끌 수 없고 강물도 휩쓸어 가지 못한답니다. 누가 사랑을 사려고 제집의 온 재산을 내놓는다 해도 사람들이 그를 경멸할 뿐이랍니다. 
  
어린 누이동생 
8  (여자의 오빠들) “우리에게는 누이가 하나 있네, 조그만 누이. 아직 젖가슴도 없다네. 누가 구혼이라도 하는 날이면 우리 누이를 어떻게 해야 하나? 
9  그 애가 성벽이라면 그 위에다 은으로 성가퀴를 세우고 그 애가 문이라면 향백나무 널빤지로 막아 버리련만.” 
10  (여자) 나는 성벽, 내 가슴은 탑과 같아요. 하지만 그이 앞에서는 화평을 청하는 여자랍니다. 
  
두 포도밭 
11  (남자) 솔로몬에게는 바알 하몬에 포도밭이 하나 있었네. 그는 그 포도밭을 소작인들에게 맡겨 수확의 대가로 저마다 은전 천 닢을 바치게 하였다네. 
12  나의 포도밭은 오직 나에게만 속한다오. 그 은전 천 닢은 솔로몬 당신의 것이고 이백 닢은 수확을 거둔 소작인들 것이라오. 
  
둘만의 만남을 향하여 
13  (남자) 정원에 있는 그대여 친구들이 그대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있구려. 나에게만 들려주오. 
14  (여자) “나의 연인이여, 서두르셔요. 노루처럼, 젊은 사슴처럼 되어 발삼 산 위로 서둘러 오셔요.” 

 

 

 

* 2014.01.07.화요일.자유인ebo *

 

시편 제51편 : http://blog.daum.net/pius4004/13373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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