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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언 제30장 본문

[♡ 성경 쓰고 읽기]/구약성경

잠언 제30장

자유인ebo 2013. 12. 17. 22:31

잠언 제30장

 

  

아구르의 잠언
 
1  마싸 사람 야케의 아들 아구르의 말. 그 사람이 이티엘에게 하고, 또 이티엘과 우칼에게 한 담화. 
2  정녕 나는 여느 사람보다 멍청하였고 나에게는 인간의 예지가 없었다. 
3  나는 지혜를 배우지 못하였고 거룩하신 분을 아는 지식도 깨치지 못하였다. 
4  누가 하늘에 올라갔다 내려왔느냐? 누가 제 손바닥에 바람을 모았느냐? 누가 겉옷으로 물을 감쌌느냐? 누가 세상 끝들을 세웠느냐? 그의 이름이 무엇이냐? 그리고 그 아들의 이름은? 정녕 너는 그것을 알고 있지 않느냐? 
5  하느님의 말씀은 모두 순수하고 그분께서는 당신께 피신하는 이들에게 방패가 되신다. 
6  그분의 말씀에 아무것도 보태지 마라. 그랬다가는 그분께서 너를 꾸짖으시고 너는 거짓말쟁이가 된다. 
7  저는 당신께 두 가지를 간청합니다. 제가 죽기 전에 그것을 이루어 주십시오. 
8  허위와 거짓말을 제게서 멀리하여 주십시오. 저를 가난하게도 부유하게도 하지 마시고 저에게 정해진 양식만 허락해 주십시오. 
9  그러지 않으시면 제가 배부른 뒤에 불신자가 되어 “주님이 누구냐?” 하고 말하게 될 것입니다. 아니면 가난하게 되어 도둑질하고 저의 하느님 이름을 더럽히게 될 것입니다. 
10  주인에게 그의 종을 헐뜯지 마라. 그 종이 너를 저주하여 네가 죗값을 받게 된다. 
11  아버지를 저주하고 어머니에게 축복하지 않는 세대 
12  스스로 깨끗한 체하면서도 제 밑은 씻지 않는 세대 
13  눈은 대단히 높고 눈썹은 치켜 올린 세대 
14  이는 단도요 이빨은 칼인 세대 이런 세대가 나라의 가난한 이들을, 이 땅의 불쌍한 이들을 집어삼킨다.  
  

수 잠언 
15  거머리에게는 딸이 둘 있는데 “더 주세요! 더 주세요!” 하고 보챈다. 배부를 줄 모르는 것이 셋, “충분하다!” 할 줄 모르는 것이 넷 있으니 
16  저승과 임신 못하는 태 물로 채울 수 없는 땅과 “충분하다!” 할 줄 모르는 불이다. 
17  아버지를 비웃고 어머니에게 순종하기를 하찮게 여기는 눈은 개울의 까마귀들이 쪼아 내고 독수리 새끼들이 쪼아 먹는다. 
18  나에게 너무 이상한 것이 셋 내가 이해하지 못하는 것이 넷 있으니 
19  하늘을 날아다니는 독수리의 길 바위 위를 기어 다니는 뱀의 길 바다 가운데를 떠다니는 배의 길 젊은 여자를 거쳐 가는 사내의 길이다. 
20  간음하는 여자의 길도 이와 같아 먹은 뒤에 입을 닦고서는 “나는 나쁜 짓 안 했어!” 하고 말한다. 
21  이 셋 밑에서 땅이 몸서리치고 이 넷 밑에서 땅이 견디어 내지 못하니 
22  임금이 된 종과 음식으로 배부른 바보 밑에서, 
23  또 미움을 받다 혼인하게 된 여자와 안주인 자리를 차지한 여종 밑에서이다. 
24  세상에서 가장 작으면서도 더없이 지혜로운 것이 넷 있다. 
25  힘없는 족속이지만 여름 동안 먹이를 장만하는 개미 
26  힘이 세지 않은 종자이지만 바위에 집을 마련하는 오소리 
27  임금이 없지만 모두 질서 정연하게 나아가는 메뚜기 
28  사람 손으로 잡을 수 있지만 임금의 궁궐에 사는 도마뱀이다. 
29  발걸음이 당당한 것이 셋, 당당하게 걸어 다니는 것이 넷 있으니 
30  짐승 가운데 용사로서 어떤 것 앞에서도 물러서지 않는 사자 
31  의젓한 수탉과 숫염소 그리고 자기 백성 앞에 선 임금이다. 
32  네가 만일 잘난 체하며 바보짓을 하고 나서 잘 생각해 보았다면 손으로 입을 가려라. 
33  우유를 누르면 버터가 나오고 코를 누르면 피가 나오고 화를 누르면 싸움이 나온다. 

 

 

 

 

* 2013.12.17.화요일.자유인ebo *

 

시편 제30편 : http://blog.daum.net/pius4004/13259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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