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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양동마을(2010. 8. 7.) 본문

[♡ 나의 발자취 ♡]/▶여행 풍경

경주 양동마을(2010. 8. 7.)

자유인ebo 2010. 8. 12. 23:42

 

양동(良洞)마을 소재지: 경상북도 경주시 강동면 양동리                                                     

 

이 마을은 경주 손씨와 여주 이씨를 중심으로 형성된 씨족마을로, 500여 년이 넘는 전통을 가지고 있다. 양민공襄敏公  

손소孫昭1433~1484가 혼인하여 처가가 있는 이곳에 들어온 것을 계기로 경주 손씨가 양동마을에 뿌리를 내리게 었  

 한다. 여주 이씨는 찬성공贊成公이번李蕃1463~1500이 손소의 사위가 되면서 이 마을에 자리를 잡게 되었다 한다.   

조선 초기에는 이처럼 혼인한 신랑이 처가를 따라가서 사는 일이 많았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동안 두 집안에서는   

愚齋손중돈孫仲暾1463~1529과 회재晦齋 이언적李彦迪1491~1553등 많은 인물을 배출하였다. 마을 앞으로는       

 안강평야가 넓게 펼쳐져 있으며, 산줄기에 마을이 들어선 모양새가 독특하고 아름답다. 설창산에서 뻗어내린 네 줄기의  

 능선과 골짜기를 따라 150여 채의 옛집들이 굽이굽이 들어서 있는데, 이 중에는 임진왜란선조25년1592 이전에 지진   

 기와집이 네 채나 남아 있어 눈여겨 볼 만하다. 집들은 대개 'ㅁ'자 모양인데 이는 조선 중기 영남 지방의 일반적인 가옥  

 형태이다. 기와집 주변의 초가집들은 옛날 기와집에 살았던 양반들이 거느린 노비들이나 소작농이 살았던 집이다. 양동  

마을은 1984년에 마을 전체가 중요민속자료(제189호)로 지정되었다.                                                                    

                                                                                                                               - 양동마을 에서 - 

 ▼ 양동마을 안내소 앞

 

 

 ▼ 마을 앞에 수련꽃들이 활짝 피었다.

 

 

 ▼ 마을 입구에 들어서면 바로 보이는 풍경이다. 좌측 위에 보이는 기와집이 '관가정'이고 우측에 보이는 기와집은 '향단'이다.

 

 

 ▼ 관가정의 전경이다.

 

 

 ▼ 이 건물은 조선 성종(成宗) 때 이조판서를 지낸 우제(愚齋) 손중돈(孫仲暾, 1463~1529)이 분가하여 살았던 집이다.

 

 

 ▼ 관가정(觀稼亭,보물 제442호)이라는 현판이 걸려 있는 마루는 높은 지대에 위치하여 주변경관을 한눈에 볼 수 있다.

 

 

 ▼ 건물의 평면구조는 사랑채와 안채가 'ㅁ'자형을 이루고 있다.

 

 

 ▼ 관가정 뒤쪽에 위치한 사당이다.

 

 

 ▼ 관가정에서 내려다 본 양동마을 입구 방향

 

 

 ▼ 옛날 방식대로 황토흙으로 신축중인 초가집도 있었다.

 

 

 ▼ 향단(香壇,보물 제412호) 전경이다. 이 건물은 조선 시대 성리학자 회재(晦齋) 이언적(李彦迪,1491~1553)이 경상 감사(慶尙監司)

로 있을 때, 모친의 병간호를 하도록 중종(中宗)이 지어준 집이라고 한다.                                                                                 

 

 

 ▼ 향단 안으로 들어서는 대문채이다.

 

 

 ▼ 대문채 안으로 들어서는 순간에 보이는 원형기둥으로 지어진 건물이 눈에 들어온다. 관가정과는 달리 내부 공개가 되지 않고 있

어 건물 안쪽은 볼 수가 없어 아쉬웠다.                                                                                                                                  

 

 

 ▼ 내부 공개가 되지 않아 뒤로 돌아 보니 크다는 것 외는 일반 옛 집들과 비슷하다.

 

 

 ▼ 위쪽에서 내려다 본 향단 건물이다. 이 건물은 '興'자 모양의 평면형태를 구성하고 있다고 하는데, 원래 99 칸이었다고 전하나 일

부는 불타 없어지고 현재 56칸이 보존되고 있다 한다. 멀리 형산강의 교량과 우측 안강 평야가 보인다.                                         

 

 

▼ 마을 앞 큰 길옆에 커다란 느티나무가 이 마을의 역사를 말해주고 있으며, 무더위를 식혀주는 주민들의 휴식공간이 되고 있다.

 

 

 ▼ 초가집 마당을 아름답게 장식한 정원이다.

 

 

 ▼ 서백당으로 향하는 마을 길

 

 

 ▼ 서백당(중요민속자료 제23호) 앞 경관

 

 

 ▼ 대문채 안으로 들어서면 제일 먼저 들어오는 풍경이다.

 

 

 ▼ 서백당(書百堂) 이 가옥은 월성 손씨(月城孫氏) 종택으로 양민공(襄敏公) 손소(孫昭,1433~1448)가 지은 것으로 현재도 종가(宗

家)로서 사람이 생활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었다.                                                                                                                 

 

 

 ▼ 가옥 뒤쪽에 장독대가 있고, 초가지붕은 지금은 사용하고 있지 않으나 예전에는 디딜방앗간으로 사용한 흔적을 볼 수 있었다.

 

 

 ▼ 월성 손씨(月城孫氏) 종가 사당 앞에 심어진 향나무이다. 나이 600살에 높이 9m, 밑둥 둘래 2.92m, 가지 사방 6m 내외이다. 세조

(世祖) 2년(1456년) 손소(孫昭, 1433~1484)가 이 집을 새로 짓고 그 기념으로 심은 것이라 한다.                                                   

양동마을은 최근에 안동 하회마을과 함께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 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는 곳이다. 짧은 휴가

 기간에 이곳을 지나가는 길에 잠시 시간 내서 양동마을에 들어갔다. 잠시 둘러 보면 될 것이다 라는 생각으로 들어 갔으

찾아 볼 곳이 너무나 많아서 결국은 다 보지 못하고 일 부분은 나중에 보기로 하고 이곳을 떠날 수 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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