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 메뉴

비오의 쉼터

구약 제13권 역대기 상권 17장 본문

[♡ 성경 쓰고 읽기]/☞ ----[역사서]

구약 제13권 역대기 상권 17장

자유인ebo 2009. 11. 8. 16:20
 
 
 

구약성경 제13권 역대 상권                          

-----------------------------------------------------------------------------------------------------------------

 

 

 

  

 

역대기 상권 17장

 

  
나탄이 하느님의 약속을 다윗에게 알리다 
  1    다윗이 자기 궁에 자리 잡았을 때다. 다윗이 나탄 예언자에게 말하였다. “보시오, 나는 향백나무

       궁에 사는데, 주님의 계약 궤는 천막 아래에 있소.” 
  2    나탄이 다윗에게 말하였다. “하느님께서 임금님과 함께 계시니, 무엇이든 마음 내키시는 대로 하

       십시오.” 
  3    그런데 그날 밤, 하느님의 말씀이 나탄에게 내렸다. 
  4    “나의 종 다윗에게 가서 말하여라. ‘주님이 이렇게 말한다. 너는 내가 살 집을 짓지 못한다. 
  5    나는 이스라엘을 데리고 올라온 날부터 오늘까지, 어떤 집에서도 산 적이 없다. 천막에서 천막으

       로, 성막에서 성막으로 옮겨 다니며 지내 왔다. 
  6    내가 온 이스라엘과 함께 옮겨 다니던 그 모든 곳에서, 내 백성을 돌보라고 명령한 이스라엘의

       어느 판관에게, 어찌하여 나에게 향백나무 집을 지어 주지 않느냐고 한마디라도 말한 적이 있느

       냐?’ 
  7    그러므로 이제 너는 나의 종 다윗에게 말하여라. ‘만군의 주님이 이렇게 말한다. 나는 양 떼를 따

       라다니던 너를 목장에서 데려다가, 내 백성 이스라엘의 영도자로 세웠다. 
  8    또한 네가 어디를 가든지 너와 함께 있으면서, 너의 모든 원수를 네 앞에서 물리쳤다. 나는 너의

       이름을 세상 위인들의 이름처럼 만들어 주겠다. 
  9    나는 내 백성 이스라엘을 위하여 한 곳을 정하고, 그곳에 그들을 심어 그들이 제자리에서 살게

       하겠다. 그러면 이스라엘은 더 이상 불안해하지 않아도 되고, 다시는 전처럼, 불의한 자들이 그들

       을 억누르지 않을 것이다. 
 10   곧 내가 나의 백성 이스라엘에게 판관을 임명하던 때와는 달리, 너의 모든 원수를 굴복시키겠다.

       더 나아가 주님이 너에게 한 집안을 일으켜 줄 것을 선언한다. 
 11   너의 날수가 다 차서 조상들에게 가게 되면, 나는 네 아들들 가운데에서 네 뒤를 이을 후손을 일

       으켜 세우고, 그의 나라를 튼튼하게 하겠다. 
 12   바로 그가 나를 위하여 집을 지을 사람이다. 나는 그의 왕좌를 영원히 튼튼하게 하겠다. 
 13   나는 그의 아버지가 되고 그는 나의 아들이 될 것이다. 내가 일찍이 너보다 앞서 있던 자에게서

       내 자애를 거둔 것과는 달리, 그에게서는 내 자애를 거두지 않겠다. 
 14   내 집안과 내 나라 안에서 그를 영원히 세우리니, 그의 왕좌는 영원히 튼튼하게 될 것이다.’” 
 15   나탄은 이 모든 말씀과 환시를 다윗에게 그대로 전하였다. 
 
다윗의 감사 기도 
 16   다윗 임금이 주님 앞에 나아가 앉아 아뢰었다. “주 하느님, 제가 누구이기에, 또 제 집안이 무엇

       이기에, 당신께서 저를 여기까지 데려오셨습니까? 
 17   하느님, 당신 눈에는 이것도 부족하게 보이셨는지, 당신 종의 집안에 일어날 먼 장래 일까지도

       일러 주셨습니다. 주 하느님, 또한 당신께서는 저를 존귀한 사람으로 보아 주셨습니다. 
 18   당신 종에게 베푸신 이 영광에 이 다윗이 무엇을 더 보태겠습니까? 당신께서는 당신 종을 알고

       계십니다. 
 19   주님, 주님께서는 당신 종을 위하여 당신 뜻대로 이 위대한 일들을 모두 이루시고, 이 위대한 일

       들을 모두 알려 주셨습니다. 
 20   그러므로 주님, 당신 같으신 분은 없습니다. 저희 귀로 들어온 그대로, 당신 말고는 다른 하느님

       이 없습니다. 
 21   이 세상 어느 민족이 당신 백성 이스라엘과 같겠습니까? 하느님께서는 그들을 찾아가 건져 내시

       어 당신 백성으로 삼으셨습니다. 또한 이집트에서 건져 내신 당신 백성 앞에서 다른 민족들을 내

       쫓으시어, 그 위대하고 두려운 업적으로 당신의 명성을 떨치셨습니다. 
 22   또한 당신 백성 이스라엘을 영원히 당신의 백성으로 만드셨습니다. 주님, 당신 친히 그들의 하느

       님이 되셨습니다. 
 23   그러니 이제 주님, 당신 종과 그 집안을 두고 하신 말씀을 영원히 굳건하게 하시고, 친히 말씀하

       신 대로 이루어 주십시오. 
 24   그러면 당신의 이름이 영원히 굳건하고 위대하게 되어, 사람들이 ‘이스라엘의 하느님 만군의 주

       님께서 이스라엘을 위한 하느님이시다.’ 하고 말할 것입니다. 또한 당신 종 다윗의 집안도 당신

       앞에서 튼튼해질 것입니다. 
 25   저의 하느님, 당신께서는 당신 종의 귀를 열어 주시며, 당신께서 이 종에게 한 집안을 세워 주시

       겠다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당신 종은 당신 앞에서 기도를 드리게 되었습니다. 
 26   이제 주님, 당신은 하느님이십니다. 당신 종에게 이 좋은 일을 일러 주셨으니, 
 27   이제 당신 종의 집안에 기꺼이 복을 내리시어, 당신 앞에서 영원히 있게 해 주십시오. 주님, 복을

       내리신 분은 당신이십니다. 영원히 찬미받으소서.”  
                                                           

* 2009.11.8.일요일. 자유인eb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