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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의 쉼터

2009.10.21.(영종도 선녀바위) 본문

[♡ 나의 발자취 ♡]/▶야생화 기행

2009.10.21.(영종도 선녀바위)

자유인ebo 2009. 10. 23. 21:17

 

  

2009.10.21. 영종도 선녀바위

 

 

 

솔장다리 /

 

 

 

해당화 /

 

 

 

참골무꽃 /

 

 

 

 

나문재 /

 

 

 

 

순비기나무 /

 

 

 

 

호비수리 /

 

 

 

 

 

백령풀 /

 

 

 

 

 

갯씀바귀 /

 

 

 

방울비짜루 /

 

 

 

감국 /

 

 

 

이고들빼기 /

 

 

 

개미취 /

 

 

 

방석나물 /

 

 

 

 

개자리 /

 

 

 

 

 

 

갯쑥부쟁이 /

 

 

 

 

아래는 바위솔

 

 

 

 

 

 

 

 

 

 

 

 

 

 

 

 

 

 

 

 

 

 

 

 

 

 

 

바위솔 /

 

 

당산역 앞에서 시외버스를 타고 영종도 인천공항을 지나서 실미도조개구이집 앞에서 내렸다.

당산역에서 11시 49분에 출발하여 도착한 시간이 13시 경이다. 

일단 배가 고프다 먹어야 하겠기에 바지락칼국수로 요기를 하고, 식당앞 갯가로 내려갔다.

 

야생화가 있을 듯 싶지가 않는데 취산님은 여기저기 살피시더니 이놈도 저놈도 찍으라신다.

예전같으면 쳐다 보지도 않을 풀들을 지금은 야생화랍시고 요리조리 살피니 내가 언제부터 이렇게 됬나 싶다.

나는 보는놈 마다 거의 처음 만나는 놈들이고 한 번 봤다고 하더라도 이놈이름이 뭐드라~ 하고 한참을 생각해야 겨우 기억을 되살리는데, 취산님은 보는 놈 마다 이름을 척척 마춰내시니 너무나도 부럽다.

 

취산님께서 조간신문에서 오늘의 운세를 보니 별로 좋은 운이 아니라시며 하시는 말씀~ 내가 혹여 실망할까바 미리 일침을 주시는 것 같은데~  나는 '아님니다 그건 반대로 해석하면 됩니다'고 했는데 정말 반대의 일이 일어났다. 기대 반 포기 반이던 바위솔이 나타난 것이다.

 

'바위솔' 내가 야생화를 시작하고는 처음 보는 놈인데 이렇게 반가울줄이야 위에서 찍고 옆에서 찍고 한참을 찍다보니 너무 많이 찍었나 싶어서 일어 섰다.

 

어쨌던 야생화기행도 좋았지만 오늘은 정말 기분 좋은 하루, 기분 좋은 여행이었다.